|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가 이 드 )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21시34분28초 KST 제 목(Title): [ 삶의 밑바닥에서 2 ] 가을이 다가오고 있던 어느 쌀쌀한 날 밤 나는 헤럴드 광장을 터벅터벅 걸어 가고 있었다. 군중들 속에서 나는 외로움을 느꼈다. 마음이 아파 어두운 하 늘을 올려다보며 하나님께서 혹시 날 잊어 버리신 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했 다. 어머니가 기억하라고 했던 시편에 대해서 생각해 보니, 시편 기자는 냉혹 한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철제 난간에 기 대 탄식하며 말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저를 위해 예비하신 내일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며 부딪히는 모든 일, 그 일이 어떤 일이든 간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빨리 응답하실 줄은 정말 몰랐다. 며칠 안 되어 아스토리 아 퀸스에 있는 잠자리를 제공받았다. 책상에서 서명을 하고 있는데, 한 젊은 여인이 부엌에서 걸어 들어왔다. 그 녀를 바라보는 순간 내 심장은 멎을 것만 같았다. 내 꿈속의 공주님! 빛나는 다갈색 머리카락으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정스런 눈매에다 방을 가로 질러 걸어올 때는 얼굴 주위에 빛이 감돌았다. 내 손은 떨렸지만 마음속으로 는 이미 사랑의 노래를 지어내기 시작했다. 나는 더듬거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이름은 캐롤 앤 퍼킨슨였는데 40대 중반이며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 었다. 캐롤은 매우 예의 바른 사람이었으며 글을 쓰려는 나의 열망에 대해 우 리는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캐롤 앤과의 만남은 내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고, 드디어 나는 고등 학교와 대학교에서 심판보는 일자리를 구했다. 자신감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