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가 이 드 ) 날 짜 (Date): 1996년02월28일(수) 22시24분42초 KST 제 목(Title): [ 삶의 밑바닥에서 끝 ] 캐롤 앤과 만난지 3주 후에, 그녀에게 점심을 먹으러 나가자고 청했다. 그녀 가 내 청을 거절할까봐 잠시 걱정을 했는데, 미소짓고 있던 그녀는 잠시 머뭇 머뭇하더니 승락을 했다. 우리는 햄버거를 먹으며 제법 수월하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문득 롤의 눈이 우수에 잠겨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유도했더니, 캐롤은 얼마전에 어떤사람과 관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 우리는 서로의 친구가 되어 헤어졌다. 그 후 4개월 동안 우리의 관계는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정도로 계속 지속되었 는데, 항상 편한 친구 사이로 만났다. 나는 사랑에 빠졌다. " 오, 아버지, 제 꿈속에서 보여 주셨던 여자입니다. 하 지만 캐롤은 저한테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어떡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나는 기도했다. 그런데 며칠 후 나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캐롤을 발견했다. 그녀의 초록빛 눈에서 남다른 따스함이 느껴졌고, 이야기를 하며 내 손위에 자신의 손을 올려 놓기까지 했을 때는 너무도 황홀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캐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며, 선량하고 다정한 사람. 또 오직 나에게만 관심을 쏟아줄 사람"을 기다리는 기도를 했었다. 그 리고 나서야 캐롤은 찾고있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1992년 우리는 결혼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왔고, 꿈속의 공주는 나로부 터 매주 여전히 한송이의 빨간장미를 받고있다. 캐롤과 나는 내가 언젠가 잠 자리를 빌린 적이 있던 두 개의 교회 숙소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때때로 무일푼이 된 어떤 사람이 슬프디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묻는 다. "내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당신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소?" 그와 나 란히 앉아 어깨를 감싸 안으며 나는 그가 겪고 있는 고통을 너무도 정확히 알고 있다고 얘기해 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각자에게 꿈을 주신다 고 일러 준다. 비록 가장 힘겨운 시기일지라도,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기도하며 믿음을 굳게 지켜나간다면, 우리의 꿈들은 실현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나서 캐롤 앤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끝 -----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