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D)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12시10분41초 KST 제 목(Title): 울브린님께: part II >그렇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아담의 '죄에 대한 인식'은 무엇일까요? >분명한 것은, 경험으로 얻는 인식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아담이 죄에 대한 >개념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이성'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을 인식 >하는데 이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철수와 사탕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전에 말씀하신 "아담은 이성을 갖고 있으니 알 수 있었다고 > ~~~~~~~~~~~~~~ >생각합니다."식의 추측은 곤란합니다.) 그럼 남는 것은 '권위' 밖에 없군요. >~~~~~~~~ 저의 근거는 하나님께서 이미 "죽는다"는 개념을 이들이 몰랐다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앞의 삼각형의 예가 부분적인 답이 될 수 있겠군요. 구체적인 이성의 작용까지 답하기엔 제가 부족하구여. 그리고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라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또한 거듭 말씀드리지만 뱀의 유혹이 있어야만 하는 이유도 근거가 되겠죠. (물론 여기엔 구원과 관련된 더 필연적이고 깊은 의미가 있지만 생략합니다.) 한편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분명한 경험적 이성적 인식이 그리고 권위에 의한 인식이 모두 다 일어났음에는 동의하시죠? >설득력은 없습니다. 고립되어 사는 원시적인 부족이 있다고 합시다. 그들이 기상 >학자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것을 압니다. 경험의 축척 >에서 오는 것이지요. 혹시 이렇게 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사철 >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기 전에 (혹은 잘 알지 못하던 어릴 때부터) 권위를 갖고 >있는 부족장으로부터 계속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 권위도 여러 세대에 걸친 >경험의 축척에서 오는 겁니다. 게다가 예로 드신 '학자들의 권위'라는 것도 경험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원죄에서) 죄에 대한 인식의 문제에서는 경험이 >논의될 수 없는 경우지요. 완전히 다른 예입니다. 약간 말꼬리를 잡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원시적인 부족이 경험만으로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지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것을? 저도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해보죠. 빙하기라면? 부족장으로부터 배운다는 것이 논의될 필요는 없겠죠. 또한 경험을 하는 주체와 권위의 인식이 일어나는 대상간에 혼동을 하고 계신듯 합니다. 선악과 사건 이전의 문제에 경험이 논의될 수 없기에 경험이 인식에 있어서 얼마나 충분치 못한가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점은 "아담은 죄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인식이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가 제 질문입니다. 설사 그 인식이 권위만으로 가능하지 않 >는다 해도 , 존재하지 않는 개념에 대한 인식이 - 이성과 권위가 서로 보완하여 - >어떻게 가능한지를 설명해주십시요. 아담이 죄에 대해 어떻게 인식했는가? 선악과 사건 이전에 분명히 인식했다면 단순히 죽음이라는 것으로 인식했을 것이며 이후에는 하나님을 감각하는 것으로 (죄책감을 갖는 대상으로) 인식이 되었다고 해야겠네요. 여기서 또 죽음과 죄에 대한 개념을 함부로 사용한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답변 못하는 부분은 분명히 밝혔으니 순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하야니님의 설명을 보면, 선악과 이전의 '간교함', '유혹', '탐욕' 등의 개념들이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님의 글에서는 꼭 필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 그런가요? 꼭 필요하지 않아도 될텐데요?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신의 선택의 남용으로 (인간은 분명 무엇인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다는 것이죠. 뱀의 유혹을 원죄의 설명에 구지 빼버릴 필요는 없지만 그렇게 선악과의 문제만이라면 그렇게 중요하게 사용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안 그러면 자기 모순이게여? (이것은 분명 제 개인의 견해지만, 뱀은 구원 사역과 하나님의 찬란한 승리와 ~~~~~~~ 영광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인간에게 죄를 불러 들이게 하는데는 그다지 필수적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뱀이 없었어도 결국 선악과 따먹었을 걸여?) >질문과 상관이 없는 내용은 되도록 피해 주십시요. 그리고 악의 기원이 무엇인지가 >하야니님께 중요하지 않을런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중요합니다. 저에게도 중요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를 고려할 때 성경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린 것이었어요. > 모순이 있는 존재가 사람보다 얼마나 더 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게 분명한 것은 > 절대자의 모습은 아니라는 겁니다. 절대자의 모습이란 무엇인가요? 울브린님께서 존재 여부를 모른다고 하시는 그 절대자는 어떤 모습이죠? 혹 사람의 관념과 테두리안에 속박된 절대자는 아닐런지요? 결국 어쩌면 유한함으로 무한함을 이해하려는 것은 자연스런 모순을 낳는 것이 아닐런지요? >예로서 별로 적절하지 못합니다. 하야니님께서 나무가 있지도 않은 방안에서 나무가 >있다고 주장하시는 장면은 연상이 됩니다만... 적절치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또 제가 있지도 않은 하나님을 계속 있다고 주장한다는 말씀인지요? 기독교의 하나님을 모순을 가진 존재라고 해서 타당한 존재가 못된다고 해서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타당성만이 늘 참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닐텐데요. >> 하지만 저는 분명히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 하야니의 삶 가운데 하나님은 항상 계십니다. > 또 잊으셨군요. 전 해가 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믿음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많은 기독교인들의 가슴을, 또 그 보다 훨씬 더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믿음 자체에 관심 없는 것이 참 진리와 절대자를 찾는 자세에의 관심까지 저버리시는 것은 아니겠죠? 혼동하거나 오해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믿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거듭나시길 권합니다. 하나님을 믿으시던 말던 최소한 자각은 하실 수 있게 되겠죠. >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천주교 교리를 공부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 게다가 별 쓸모도 없는 원조싸움에 낄 생각도 없습니다. 하야니님께서 예전에 쓰신 > 글들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지적 호기심은 아닌 것 같더군요. 또 한번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무슨 근거로 원조 싸움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예전에 쓴 글들이 어땠기에여? 저는 카톨릭에 대해 모르므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으며 여전히 카톨릭의 교리의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똑같은 주님을 모시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제가 언제 말씀드린 듯 합니다. 저의 글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구여. 제가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 것인데 알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질문해본 것인데 그대로 받아들이시질 못하면 얼마나 속이 갑갑할까요. 어떻게 보면 제 잘못이 전적으로 없다고 쉽게 이야기하기도 어렵구여. > 님께서는 윗 글이 너무나 당연한 것인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 단어들의 연속일 뿐입니다. 확실한 것은 한글로 씌여졌다는 정도지요. 그것은 어쩌면 울브린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관심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니까요. 그러나 충분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은 너무나 쉽게 쓰여져 있습니다. 어쩌면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보셔서 그럴 수도 있구여. 언제 다른 글에서 한번 이야기한 거 같은데 요한복음 같은 거 신학적 의미야 깊지만 또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아주 쉽게, 히브리어 일주일만 공부해도 원문을 읽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가령, 주 예수를 믿으면 너와 제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런 구절까지도 전혀 알아들으실 수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 제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모순에 대해서는 전에 썼으니 (사실 > 대표적인 예들: 선악과 외에도 이미 풍성한 양식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동산이었다. > 그들이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든 것으로는 부족해 하나님께서는 > 손수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다. > 죽으리라고 하셨음에도 자신의 생명의 대가를 치르는 구원 사역을 > 펼치신다.....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하지도 않은 말로 필요없는 비약이나 추측은 하지마세요. 무엇이 비약이나 추측인지요? 저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심지어는 그것 조차도 보는 견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 걸여? > (기독교와 꼭 관련을 안한다면) 절대자의 존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지요? 같은 절대자의 존재에 대해서 모르신다고 하시면서 기독교의 하나님이 절대자의 모습이 아니라고 어떻게 그렇게 자신에 차게 확신하시는지요? 그 하나님이 절대자일 가능성은 열어 놓지 않으시는 것인지요? 아니면 하나님이 아니라 차라리 기독교 및 교회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있으신지요?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묻지 않기로 하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계속 부인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똑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질문이 옆으로 샜군요. 분명히 하나님의 존재 여부와 관계 없이 원죄를 인정하지 않으신다고 말씀드린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방향의 혼란이 심해지지 않는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하기 원합니다. PS: 지금까지 저의 이해 부족으로 울브린님께서 너무나 같은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많이 피곤하셨겠지요. 이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앞으로도 절대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줄여가도록 저 역시 노력하는 하야니임도 잊지 마시길...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에베소서 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