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D)
날 짜 (Date): 1996년02월21일(수) 11시14분49초 KST
제 목(Title): 울브린님께 part I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야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태복음 6:30)


>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전혀 개념도 없고 알지도 못했던 대상을 만난다면"
> 이란 말은 그 실체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요없는 가정입니다.
          ~~~~~~~~~~~~~~~~~~~~~~~~~~~~~~~~~
견해의 차이를 인정하기로 하죠.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니라면

어떤 의미에서 철수의 예는 "우물(반론의 유일한 원천)에 독뿌리기(비판)"와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니라면 최소한 저 스스로에게 반박의 여지가 없는 것임을

인정합니다.


> 아직도 이해를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왜 적용이 안되는지 설명도 없군요. 아무런
> 설명도 없이 제게 동의를 구하시다니.. 비약과 추측이 너무 심합니다.

죄악의 실체가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는지 안하는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또 하나님이 말씀을 어긴 결과에 대해서도 말씀하셨구요. 거기에 또한 그 결과를

가져오기에 충분할 유혹 등 이 있었구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인식할 수

있었는가의 문제와 그것을 몰랐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을

죄다 아니다 규정하는 것도 논란이 많울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것이 죄기 때문에

어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또한 존재하지 않는 대상 인식의 문제와 잘못의 자각 여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삼각형이라는 수학에서의 도형을 예로 들죠.

실제로 이런 삼각형, 아니 그러니까 어떤 수학적 도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삼각이라는 것에 대한 완벽한 관념 혹은 인식도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모양을 실제로 보고 비교할 수 있죠. 저것은 삼각형이다

아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불완전한 삼각형 뿐입니다. 아무리 이것을 수천개

수만개 모아도 완전한 삼각형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완전한 개념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어디서 온 것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구체적인 대상의 추상화의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본질적 근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전한 것이     

무엇인지 조차 알 수 없을지도 모르죠. 그럼 그러한 완전한 대상의 인식이

나의 자각, 내 스스로 안에서 오는 것일까요? 나에게는 단지 사고하는 능력만

있을 뿐입니다. 어떤 완전한 것의 그림자 조차도 직접 발견하기 어렵죠.

결국 저는 완전한 개념은 어떤 완전한 것에 의해서 나라는 존재 속에

심어졌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즉 나로 하여금 더욱 완전한 것을

사고할 수 있게 해주는 완전한 존재가 없다면 우리는 완전한 삼각형에

대한 사고나 인식도, 완전한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내기 어렵습니다.

결국 완전한 존재가 있어야 합니다. 그 존재를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라고

부르죠. 이런 완전자가 우리로 하여금 완전한 도형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성의 빛'이라고나

할까요? 이로서 인식이 가능하며, 진리에 접근하는 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완전한 존재가 우리를 속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의상 모순됩니다.

우리는 사물과 어떤 대상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완전한 존재로부터

우리에게 들어온 '이성'이라는 선물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기에는

이미 "완전"이라는 권위 역시 수반하게 됩니다.


>무슨 얘긴지 정리가 안됩니다. (1) 선악과 사건에서 '죄'란 말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그건 죄가 아니다? (2) 인류의 범죄는 최초의 두 남녀(아담과 하와)에서 들어오니
>죄이다? 좀 명확하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1) 당시에 아담과 하와가 정말 죄라는 개념을 몰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2) 죄라고 부른 것은 그 후의 일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종류의 생각이

    선악과 사건시도 존재했겠죠. 즉 우리는 수없이 많은 논쟁을 할 수 있으나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리의 용어로

    그것을 "죄"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왜 같은 내용에 답을 하도록 요구하시는지 질문을 해도 좋을까요?
>제 질문에는 거의 답을 듣지 못하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혹시 세뇌교육을 하시려   
>하나요? (<- 진지하게 질문하는 겁니다.)

제가 그런 생각까지 들게끔 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는 답을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울브린님께서는 답을 못 들으셨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꽤 됩니다.

이는 서로 간에 의사 소통이 불충분한 것도 있고 저의 표현 방식의 문제,

또 근본적인 차이는 이런 게 아닐까 하네요. 바로 울브린님은 무엇인가

저로부터 완전히 납득하시려는 게 아닌가(잘못된 추측이라면 용서하세여 제가

그만큼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까여)하는

반면 저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를 가지고 대답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즉, 제가 성경이 허용하는 범위까지의 성경의 메세지를 전달해드릴 수 있지만

저I叩말씀드린 대로 성경이 우리가 알고자 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직접   

가르쳐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러면 66권으로는 택도 없었겠죠.

우리에게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계시들만 기록되었죠.

> 그렇다면 선악과 이전의 세계가 그리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군요?

 완벽의 개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전은

 다르기도 하고 참 완벽이 알게 모르게 아닌 경우도 많지 않은지요?--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까지 완벽해지지 않지는 않는 것이죠. 그 분이야 완전한

 선으로 계시니까. 선악과 이전의 세계가 완전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이어야만 만족스러운 일일까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이었을까 다시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이미 악과 죄가 우주에 들어왔을 수도 있으나 아직 하나님의 에덴

 동산이라는 낙원에는 안들어 온 것인지...

 중요한 것은 이미 모두가 하나님의 완전하신 선을 이루기 위해서(로마서 8:28)

 필요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죠.


> 되도록 애매한 용어는 피해주세요. '창세기의 역사성'은 무엇을 뜻하나요?

창세기의 내용과 그 기록 및 전승 과정이 역사 속에서 얼마나 뚜렷한 사실로

받아들일 근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창조와 역사상의 여러 시점들

사이에 완전한 대응이 나타납니다. 모든 성경 기자의 정신은 창세기를 비롯하여

창조 사실이 유대의 역사나 지금 이 순간처럼 분명히 역사적 현실이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처음 몇 장들 역시 아브라함, 다윗, 솔로몬,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듯 분명한 역사적 사실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더 알아보시기를 권한 것입니다. (혹은 인정할 수 없는 근거)


> 교회에서 얘기하는 것도 하야니님의 글과 그리 다르진 않을 것 같군요. 요약하면
> "그냥 교회에 나가 믿어라." 외에 어떤 뜻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제 질문
> 에 좀 더 성의있는 답을 해주시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제가 성경에 대한 배움, 앎과 지식과 이해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바로 

가지시는데 한 번 노력해보시라고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그것이 곧 믿는 것이 될

수는 없으며 오히려 불신의 근거로서 제시되어 질 수 있음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믿음이 그렇게 쉽게 생길 거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예수님의 이적과 행사를 보고도 믿지 아니한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된다고, 성경을 통해 그 분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분을 이해한다고 해서 믿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구절을 납득하고   

이해해도 믿음이 안생깁니다.

그것이 사람의 마음과 생각으로 도저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도움은 될 수 있지만요. 설마 부재를 확신하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두려워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