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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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unrise ( ?.......!)
날 짜 (Date): 1996년02월17일(토) 09시21분22초 KST
제 목(Title): 삘릉새[2]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 강지용님의 '삘릉새의 서곡'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

< 하나님은 왜 선악과와 생명나무를 만드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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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다. 이미 대학

 시절에 세례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하나님에 대해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 왔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내 힘으로 행복을 찾고자 무척이나 노력

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이제 산산히 깨어졌고 내 힘으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바라던 그 행복은 한낱 들에 핀 풀꽃과 같았으며, 내가 그

리던 그 행복도 불가불 이제는 끝내야만 했다. 요즈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대학 시절에 믿는 친구와 만나기만 하면 왜 하나님은 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를 만드셨으며 좀 따먹었더라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 하셨는데 

우리를 용서하지 않고 왜 죽게 하셨느냐고 하나님을 비난하기 일쑤였다. 나는

 이러한 하나님을 도무지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런 것들

이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했는지도 모른다.



 꽤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하나님은 나에게 고난을 주셨다.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좀처럼 행복은 찾아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을 하나

하나 잃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슨 목적으로 창조하셨으며, 우리를 

죽게 하고, 또 태어나게 하시는지 그 뜻을 깨닫지 않고서는 죽음의 슬픔을 이

길 수가 없었다. 



 요즘 나는 대학 시절 내내 고민하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왜 선악과 나무를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뭬틂뻗� 죽게까

지 하셨을까(창 2:17)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

지 성경 말씀을 통해서 깊이깊이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은 또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이 말

씀은 곧 하나님이시라(요 1:1)고 하셨다. 왜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과 함께 계

셨을까? 이는 곧 창조의 계획으로 창조된 피조물들을 다스릴 계획이 있으셔서

 하나님은 다스릴 법칙(말씀)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시, 하나님은 피조 생명체(천사와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심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자와 순종치 않는 자를 구별하셔야 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곧 '선'이요, 말씀에 순종치 않는 것은 곧 '악'이므로 하나님은 또 이 

악을 다스릴 것을 미리 생각하셨어야만 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과 악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하고 악의 존재에 대해서 하나

님께 원망할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악을 만들어 내신 것이 아니라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으로써 악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루시퍼가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 악의 근원이 되었다. 이는 우리와는 달

리 뱀의 유혹도 없는 곳에서 하나님께 직접 반역을 행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루시퍼 자신이 저지른 모든 일을 다 아시고 그를 사탄으로 세

워 장차 하나님의 자녀가 될 인간들의 인격 시험에 사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했

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인격 시험은 선과 악(하나님과 사단)의 존재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의 시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악의 존재에 있어서 하나

님은 절대 루시퍼에게 하나님을 배반하도록, 즉 악이 발생하도록 하지는 않으

셨다. 단지 루시퍼의 의지요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다.

 
 다음에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는데,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시고(

창1:26)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천사

와는 다르게 자녀의 위치에서 순종만 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절대 

선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시지 않았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인격의 하나님이시므로 생명체

인 자녀에게도 자유 의지를 주시고, 우리에게 인격을 주셔서 인격 대 인격으

로 대하기를 원하셨다. 왜냐면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의지로만 움직이는 로보

트와 같은 인간이라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하나님은 아무런 가치를 부

여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은 어떻게 태초에 스스로 나

시고 왜 인격체로서 선하게만 존재하시는지 알고 싶지만 이것은 하나님만이 

아시므로 후에 하나님께 여쭤 볼 문제이다.

 

 자유 의지를 준다는 것은 곧 인격을 가늠한다는 것이요, 생명체를 존중한다

는 것이다. 인격 시험은 또한 지정의(知情意) 를 가지고 선과 악의 노출에서 

어느 하나를 택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선과 악에 노출되어 있고, 살아가는 

동안에 이 선택을 자신의 자유 의지에 의해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하

나님은 이 선택의 기회를 주려고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다. 선악과를 

미리 준비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고 그가 먹음으로 인해, 즉 그의 불순

종으로 아담과 하와의 후손인 우리들 육체 속에 선과 악을 알게 하며 판단할 

수 있는 지혜의 유전 인자를 주셨다. 그래서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의 인격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우리에게 부여한 것이다. 아마도 지금 유

전되고 있는 인간의 유전 인자는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비로소 육체 속에서 

완성되었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체들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혜도 없고, 선악을 판

단할 줄 아는 능력도 없어서 인격을 가늠할 수도 없는 것이 분명하지 않는가.


 

 아담과 하와의 자유 의지에 의한 불순종, 이것이 바로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죄요, 이 때문에 그들은 죄인이 되었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순종하였다면 우리도 죄인이 되지 않았고 하나님의 계획 역시 달라져야 했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첫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 동산에서 직접 첫 인격 시험을

 치르게 하셨다. 하나님은 산악과의 유전 인자로 그 후손에게도 선악을 경험

하며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주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인격 시험을 치를 수 있

도록 하신 것이다. 이것은 베드로전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

을 입었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는 말씀에서도 가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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