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ha) 날 짜 (Date): 1996년02월14일(수) 21시32분15초 KST 제 목(Title): 아구 부러워라..계룡산 등반 흐흑.. 왜 하필이면 24일인가요... 등산이라면 죽었다 깨날 정도로 좋아하는 제가 비록 별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지만 계룡산 등반에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가 없군요. 다음번 산행을 바라볼 수 밖에. 만약 언젠가 기회가 되어서.. 설악산을 등반할 경우.. 동서 고금을 통털어 현존 최고의 코스인 공룡 능선을 타보길 원하신다면.. 저에게 길잡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오면 감사!! 요전 신년맞이 설악산행에 대한 글을 읽어 보았는데.. 아쉽게도 설악의 참맛을 알 수 있는 코스는 아니더군요.. 대청봉에서 아래를 바라볼 때 그 장엄함에 할 말을 잊게 되지만 공룡 능선에서 좌우로 펼쳐진 설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게 되면 할 말을 잊기전에 숨이 막힐 지경이 된답니다. 그리고... 주의 그 놀라우심과 기이하심.. 우리 하나님의 그토록 기묘막측한 창조의 세계를 온 설악의 골짜기 골짜기가 울리도록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공룡의 아름다움을 말로만 듣다가 같이 갈 사람도 없구 해서 혼자서 가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아름다움을 혼자서 본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아깝더군요. 몇년이내에 폐쇄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갈 수 있을 때 설악의 꽃인 공룡능선을 타보면.. 아마 평생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으로 남을 것임을 게스트의 명예를 걸고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