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쇠고기카레D) 날 짜 (Date): 1996년02월03일(토) 16시05분04초 KST 제 목(Title): 스테어 형에게>> 답변 (1), (2), (7), (9) 조목 조목 답해 주셔서 고마워요. 시간이 걸린만큼 단순한 일은 아니었을텐데 ^_^ 이야기가 이어지길래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것은 괜찮겠죠? > (1) 창세기 1장 1절을 성경 이해의 열쇠로서 이해하고 있는가? > ---> 너의 이해와 나의 이해는 분명히 궤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니다'라고 > 답하는 게 옳겠지. 나는 '태초'라는 시기의 존재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니까. > 전에 내가 물었지. 우주가 존재하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는 네 주장의 근거가 > 뭐냐고. 아직 답변을 들은 것같지 않아. 대충 짐작한 것이 아니라면 분명히 > 성경에 의존하지 않은 논리로서 설명할 수 있을텐데... 궤도가 다르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요? 스테어 형의 성경 이해의 방향은 어떤 측면에 있나요? 창세기를 설화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근본적 입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가요? 성경의 바른 이해에는 유신론적 창조론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인지요? 신구약이 의도적으로 창세기 처음 몇 장들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성경은 성경의 입장에서 읽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인지요? 창세기를 역사적 사실로 보기에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태초라는 시기에 회의를 가진다면 역사 역시 영원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시는지요? 그 보다 앞서 형의 그 '태초'라는 개념은 어떤 것인지요? 우주가 존재하지 않는 시기가 있었다라는 첫번째 근거, 즉 열역학 법칙만으로는 부족한 점을 말씀드렸죠. 그리고 아무리 첨단 현대 우주론을 적용해도 몇 가지 문제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도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빅 뱅, 인플레이션, 양자 우주론 등에서 모두 한결 같이 우주의 시작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죠. 또한 물질적(물리적) 무에서 시작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 단계 이론의 수준이며 과학적 검증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이를 근거로 진리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제일 그럴 듯하다는 것이죠. 제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현재 관측으로부터 현 우주는 heat death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점 뿐입니다. > (2) 자네는 여기에서 무엇을 더 얻을 수 있지? 전 물론 하나님과의 교제라는 대답을 드릴 수 밖에 없군요. > (7) 성경보다는 그 이외의 자료에 더 치중한 것은 아닌지? > ---> No. 기독교회의 조직적인 박해와 말살로 인해 비기독교적인 자료들은 별로 > 남아 있지도 않다네.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형의 견해는 어떤지요?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라는 데 대한 불신의 뚜렷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떠한 자료도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요? > (9)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분의 존재를 알게 해달라는 기도를 진정으로 하고서 > 성경을 대한 일이 있는가? 하나님이 계시더라도 그 존재를 알고 싶지 않은 것이 > 당신의 마음일 수도 있다. > ---> 질문이 모순되어 있네.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대상을 향해 무슨 기도를 > 하는가? 어떻게 모순이 되는 지 잘 이해가 안가요. 여기서 '알고 싶지 않은'이란 표현은 '두려움'의 문제는 아닌가란 뜻으로 사용한 것이에요. 이 외에도 애매하게 쓴 부분들에 대해서는 사과를 할게요. 존재하는 지 알 수 없는 대상... 알 수 없지만 스테어 형의 경험과 인식이 전부가 아닌 이상 존재 가능성을 인정해야 함이 아닌지요? 알지도 못하는 대상에게는 기도를 못하겠다는 것은 형의 '열린 마음'과는 다소 모순되는 것은 아닌지요. 가능한 시도는 모두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하나님"을 알아 보기 위해 직접 해보신 일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궁금해요. 성경 및 기타 여러 문서들에 대한 형의 '치열한' 탐구도 그 일환이었는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