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 지난 번에는 창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신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세쨋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장 9절에,'하 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 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니라. 하나님이 보 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고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바다에게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을 내라고 하지 아니하고 땅에게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고 하셨는가 하는 것 입니다. '그건 당연한 일이지 어떻게 바다에서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이 날 수 있 는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이 하실려고 한다면 바다 라도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바다에 하지 아니하고 땅에게 그렇게 하셨는가? 야고보서 1장 5절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 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자는 바람에 밀 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그러니까 왜 하나님께서 바다에게 열매를 주시지 아니하셨느냐 하면 바다는 의심하는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차 있어서 마음이 변치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 니다. '예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예수님이 정말 나와함께 하실까?' 하 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어떨 때는 그렇게 생각되어지고 어떨 때는 믿어지지 않고 의심이 생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은 바람에 요동하는 바다 물결에 비교함이 되었고, 세상이 어떠하던 간에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말씀하신 말씀은 변하지 않고 이루어진다는 그 약속을 믿는 그 사람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는 땅과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 를 하지만 이 기도를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까 하는 의심속에 젖어 있습니다. 어 떻게 생각하면 들으실 것 같고 또 달리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들으시 지 않을 것 같은 의심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죄에 대하여 예수님이 십자 가에서 자기 죄를 사했다고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해서 어떻게 생각 하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씻어 의롭게 된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내 마음에 죄가 많이 남아있는 것도 같은 이런 흔들리는 마음의 상태를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바 다 물결로 표현했습니다. 야고보는 말하기를 그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 를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참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 약속이 이루어지겠다는 마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말하기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바라기만 하지, 믿음이 실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형편이 어 떠하던지 믿음 가운데 마음이 견고하게 서게 되고 그 약속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 음에 살아 있으면 하나님이 그 믿음대로 분명한 열매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풀과 예쁜 꽃과 열매와 큰 나무, 그런 것들을 흔들리는 바다 물결 가운데 두지 아니하고 견고한 땅에 두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으시는 마음은 흔 들리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견고하게 서서 믿음 가운데 있는 그 마음입니다. 형편은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치 않는 하나 님은 믿게될 때에 여러분의 마음 속에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 나님의 말씀이 우리 형편과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단은 여러가지로 하나님 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의견이 좋다고 우리 를 속이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에 있는 사람들이 오아시스를 따르지 않고 신기루 를 좇아가면 물이 있을 것 같고 오아시스가 있을 것처럼 보여 신기루를 따라 가 듯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자기 생각을 따라가고 있다 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대로 사는 삶을 떠나서 하 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형편이 어떠하든지간에 내가 보 기에 어떠하든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서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을 때에 그러한 마음 속에 하나님이 열매를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 속에 성령이 역사하셔서 놀라운 변화를 허락하신다는 사 실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말씀도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 의 말씀이 맞지 않고 틀리게 보여도 여러분의 의견을 꺾고 여러분의 생각을 무시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