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enedict (새아이디다) 날 짜 (Date): 2003년 11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51분 52초 제 목(Title): Re: 문장따옴? '변형을 시키면 어떠냐. 성경의 가르침은 어차피 행간을 읽어야 하지 않냐.' 라는 주장이고, 그들은 곧이 곧대로, 성경 구절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니가 믿는 하느님은 하느님이 아니며 너는 지금 성경을 모독하고 있다. 이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도저히 합의점이 없는 문제네요. ----------------- 네..합의점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성서문자 영감설을 믿는 자들은 성서를 문자그대로 믿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한게 그들은 성서에 예수가 과월절 만찬을 하면서 제자들에게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고 한 것은 문자 그대로 안믿는 경우가 많더군요. 다음에 한번 그런 자들 만나면 그 점에 대해서 질문해보세요..자가당착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을듯. 이 성서문자영감설을 믿는 종파들이 많은데, 대체로 세대주의 종파들이 많이 믿습니다. 그 세대주의 종파들중 하나가 안식교입니다. 안식교에서는 성서문자 영감설을 믿으므로 구약의 묵시록인 다니엘서도 많이 이용하는데, 다니엘서의 점괘 맞추기는 이미 기원전후에 유대교에서 유행하던 것입니다. 또한 이 안식교 안에서도 종파가 7~8가지가 있습니다. staire님이 가보신 곳은 어떤 종파였는지 궁금하군요. 이런 상황이니 애석하게도 이들에게 성서문자영감설을 부인하게 하는것은 합의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