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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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3년 3월 26일 수요일 오후 02시 09분 15초
제 목(Title): Re: 아, 정말 답답하네..





저에게 중요한 것은 계속 이야기해줘도 문제 제기하는 차일드님의 입장에서
바라본 A과 A'입니다. 제가 문제 삼았던 것은 파섹님이 구체적으로 적은 
것입니다.
파섹님은 55%의 신뢰도로 "성경기록이 마약에 의한 환각에 기초한다"라고 
의견을
똑똑히 적었고 이 전글에도 설명과 곁들여 같은 의견을 적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으며 근거가 있으면 듣고 싶다고 했으며 이 A라는 견해에 대한
동의-반대가 논쟁구조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A는 A'와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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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요??  RNB님이 하신 것은, 창세기 짬뽕설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짬뽕된 설화 중에 마약사용에 의한 내용도 들어있을

확률이 있다고 하니까,

'뭐라? 지금 모세가 약먹고 모세 5경을 썼다는 거냐??'하고 방방 뛰는

거랑 같은 거에요. RNB님이야 이게 아무리 봐도 A=A', 그게 그거겠죠.

 게다가 'A라는 견해에 대한 동의-반대가 논쟁구조'라는 것은 많이

봐줘봐야 RNB님이랑 parsec님 및 기타 등등의 얘기겠죠. 그 얘기를

왜 저한테 합니까??

 제가 요즘 RNB님에 대해서 쓴 글들은, RNB님의 의견 X가 '틀리다'란

게 아니라, RNB님의 의견 X는 상대방의 의견 Y와 논리적으로 아귀가

맞지 않는다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그 주된 이유는 RNB님이 남들이

얘기한 A를 A'로 해석하고 A'라며 발끈해서 열심히 반박하는 데 있다고

쓴 것입니다.

 이거랑 'A라는 견해에 대한 동의-반대가 논쟁구조'란 얘기랑은 논리적으로

별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도 저한테 '동의'니 어쩌니 하시더군요.

 RNB님이야 나름대로 '계속 이야기'했겠지만, 제가 볼 때는 핀트가 안맞는

얘기를 하니까, 그 얘기가 아니라고 한 겁니다. 



간단하고 핵심적인 설명을 기대했는데, 역시 두리뭉실하게 길고, 덧붙여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면 알 수 있는 내용이라는 복선이 깔린 수식어로
실체 없이 그냥 넘어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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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B님이 이해하실 정도의 간단하고 핵심적인 설명이란 존재하기

힘들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복선이 깔린 게 아니라, 사실

그대롭니다. RNB님이 그 부분에 대해 무식한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이겠죠.

"파섹님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입니다." <- 이게 두리뭉실하게 길다고요??

RNB님이 원하신 부분에 대한 답이 저 한 줄인데 도대체 두리뭉실하게

긴게 뭡니까??  parsec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두리뭉실하게 길다는

것이면 그건 parsec님 글에 대해 써야지, 제 글에 대한 답글에 왜

씁니까??

 RNB님이 쓰신 위 문장을 보면, '덧붙여 조금이라도...내용'이라고

하신 것을 보면, 앞의 두리뭉실하게 길다는 얘기는 논리적으로 제

글을 의미할 수 밖에 없는데, 한 줄이잖아요...-_-;

제 글을 보긴 보시는 겁니까??  아니면 머리 속에서 제 글을 홀로

창조해내시는 겁니까??

"파섹님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입니다." <- 이게 실체가 없다고요??

나 참, 그럼 바로 위에 있는 parsec 님 글을 가져와서 편집해서 보여

드려야 실체가 있는 게 되는 겁니까??

"파섹님이 말씀하신 것 그대로입니다. 저한테 굳이 확인하실 필요도
없이 이 부분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다면 파섹님이 말씀하신 것을
당연히 떠올리게 됩니다."


 도대체가....어떻게 해석하면, 제가 쓴 이 세 줄짜리 글이 두리뭉실

하게 길고 실체없이 넘어가는 글이 될 수 있는 겁니까??  기이하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하네요.



 

대화중에 오류가 있다고 해서 확인하는 과정에 뭐 그리 큰 수식들을 
붙인답니까?
들은 이야기가 많아서 다시 물어봤었는데, 이런식이면 실망스럽지 않을 수가 
없고
반론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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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말립니다. 방향이 빗나가 보여 넌지시 지적하면, 혼자 엉뚱하게

해석해서 흥분하고 해석 좀 잘하라고 하니까 그 정도는 원래 다

안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고.

 원래 다 알고 있는 거라 하고 싶으면 애초에 부디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RNB님 머리속에서는 모든 게 다 있는 지 몰라도 RNB님 글만 보면 영 아닙니다.

머리 속에서나 완벽하게 논리적이면 뭐합니까. 쓰는 글이 비논리적인데.

반론이요?? 반론은 무슨.....핀트가 맞아야지...


그뒤에 다른 주제를 적어놓으셨는데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고대인의 
가치관및
문화와 현대의 것과는 차이가 있고 당시의 콘텍스트로 이해를 하고 재해석 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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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는 분이 왜 처음에 그리 흥분하셨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 (zeo님 지적처럼) 왜 종종 현재형 혹은 진리형으로

말씀하시는 건지 다소 아햏햏합니다.



한가지만 지적합니다. 글의 핵심논지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고대에는 현대와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마약이 사용되었겠죠.
제가 말한 것은 마약을 먹고 본 것을 환각이냐 신비체험이냐 하는 당시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마약에 의한 환각을 기록한 것이 사실인지 사실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양귀비 한그루를 정제해 먹으면 현대인이나 고대인이나
비슷한 정도의 환각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죠? 환각에 대한 '평가'는
다르겠지만, 향정신적 '현상'은 같다는 말입니다.
제가 문제삼고 있는 것(A)은  그런 향 전신적 현상에의해 기록된 것이냐 아니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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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얘긴지는 알겠습니다만, 애초에 메일에 쓴'환각상태가 된다는 것을

경험상 알수밖에 없지 않냐'라는 RNB님의 얘기는 위 맥락과 어울리는

얘기가 아니었죠. 뭐, 본인이 사실은 이 얘기를 한 것이다라니 그렇게

알겠습니다.




아마도 차일드님은 문화적인 '평가'가 다르다는 것을 제가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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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당연한 거고 애초에 흥분할 꺼리가 못된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랬습니다. 근데 뭐, 포기했습니다.


 비교적 쉬운 아지랑이 예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위에 몇번 적었듯이 이해 하고 있으니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심한 모욕적 발언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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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B님이 지식이야 얻었겠지만 진정으로 이해했는지는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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