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3년 2월 11일 화요일 오후 03시 25분 53초 제 목(Title): Re: 전쟁과 기독교 아무리 봐도 편향된 견해일 뿐이군요. > 그리고 더불어 같은 시기에 개신교회가 보인 > 반공이데올로기의 극단도 흥미롭습니다. 기억나십니까? > 십자가 그려넣은 봉고 몰면서 반공 예수 외치던 그 목사님들? > RNB님이 예로 드시는 분야 대부분에 개신교(기독교)가 끼어 있다는 > 것도 참 재미있군요. 반공이데올로기가 남한에 유포될 당시 아시겠지만, 초등학교 문예대회 에서는 반공 글짓기 하고, 625날 그당시 흔하지도 않은 영사기로 커튼이 덮인 어둔 방에 어린애들 잔뜩 모아 놓고 이승복 입찢어지는 것 보여주고 운동장 나와 뿔달린 김일성 인형 태우고 그랬습니다. 전국이 어린아이서 노인까지 그랬습니다. 네비도님에게 재미있는 상황인지 모르지만 개신교 목사들의 일부가 얼마만한 영향력으로 반공을 주도 했을까요? 제눈에는 그들도 불쌍한 정치권력의 희생자일 뿐이지 가해자가 아닙니다. 저의 예의 대부분에 개신교가 끼어있다뇨? 일본 천황 제국주의자가 청나라 미개인들을 말살하고 광명을 주자는데 개신교가 끼어 있나요? 모란봉 경기장에 피빨아먹는 살인마 미제국주의자 천대까지 씨를 말려 죽이자는 플랭카드와 기독교과 무슨 관계입니까? 아무래도 Nevido님의 기독교에 대한 편향된 판단일 뿐입니다. >RNB님의 선한싸움이라는 개념이 RNB님에게는 >폭력으로 보이지 않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른 폭력과 하등 >다를게 없습니다. 그게 님이 이제까지 말했던 기독교의 폭력에 대한 견해라면 저를 포함한 기독교인과 견해차가 너무 심하고 님이 선한 싸움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거나, 기독교인들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과 사회를 개혁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님과 기독교인들 간의 영원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선한싸움의 존재를 폭력으로 간주하기 보단 싸움의 대상을 욕심에 따라 선정하는 것을 폭력으로 간주하는 의식의 큰 변화가 있어야 님과 기독교간에 공존할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기독교가 님을 위해 조용히 사라져주던가요. > 부시가 내뱉은 악의축이니 십자군이니 하는 말들이 어떻게 기어 > 나왔는지 지적하는 기사들입니다. 그리고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 정치와 경제, 군사문제에 종교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 다만 부시와 같은 꼴통 기독교인들은 이를 이해못하지요. >전 부시의 전쟁책동에 열광하는 미국국민들과 미국 개신교회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기총 소속 개신교회들이 아이러니합니다. 미국은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미국 개신교회는 전쟁나지 말고 평화가 오길 기도하는 쪽이 더 많습니다. 한기총도 전쟁 나지말라고 기도합디다. 전쟁책동에 열광하는 작자들은 석유재벌과 국방부 강경매파와 백악관 그리고 남부에 주로있는 보수주의자들 뿐입니다. >그리고 부시의 프로파겐더를 지적한다고 전범운운하는 결론을 내신 >RNB님의 결론도 아이러니하군요. 그런적 없고요. 전체적인 글을 보고 판단했습니다. 보세요. 님에게는 폭력적인 반공이데올로기를 선동하는데, 이라크를 폭력으로 제압하는데, 국제사회에 강경매파가 득세하는데, 그리고 결론적으로 인류의 폭력성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교조화하는데 기독교가 일조를 했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밝힌 스스로의 고백입니다. 저는 네비도님의 견해가 별로 타당하다고 생각치 않으며 문제를 해결한 만한 견해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기독교를 전쟁에 개입시키는 건 바로 부시의 망언에 침묵하는 기독교인 >들 입니다. 멋진 말이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악의 축은 망언입니다. __ You just failed but you never be a man of failure till the end of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