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전 12시 36분 09초 제 목(Title): Re: To RNB 울버린: 따라서 선악과를 따먹을 줄 알고 있었다면(예지) 하나님이 의지를 갖건 갖지 않건 결국은 따먹는 겁니다. 먹을 줄 알고 있었다면서요? 자유의지에 의해 인간의 선택이 가능하다면, 따먹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고 인정하는 겁니다. 만약 따먹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한다면, 따먹을 줄 알고 있었다던 하나님의 장담은(예지력은) 뻥이 되는 거죠. '예정'과 '예지'라는 식으로 단어를 추가해서 대충 설명이 되는 상황이 아니랍니다. _____ 자유의지인지 아닌지는 누군가의 간섭이 있나 없나가 결정하지 전지자가 자유의지의 선택을 미리 알고 있는지 아닌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누군가가 알고 있던 아니던 인간이 스스로 선택한 것임에는 마찬가지입니다. 예지와 예정의 구분마저 간단히 말장난이라 치부하면 여기서 토론 끝입니다. p.s. 예지와 예정을 구분한다면 자유의지와 예정의 모순은 풀립니다.로마서 등 기타 신약서에, 하나님께서 인간이 그 뜻대로 하게 내버려 두신다는 말이 여러번 나옵니다. 울버린님의 의견대로라면 하나님이 '내버려둔다'라는 행위를 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타자가 어떻게 할지 미리 알고만 있어도 자유의지는 가질 수가 없다는 의견이므로. 그러나 내버려둔다는 설명이 분명히 일관되게 나옵니다. p.s. 비기독교인의 '성경말씀은 인간이 꾸며낸 것이다'는 의견은 기독교인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라고 믿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토론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토론을 하려면 서로의 전제를 인정해야 하고 그 전제가 결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결국 서로의 전제를 확인하는 것에서 진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질문에대해 신앙인의 관점에서 답했고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좋은 지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