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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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2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05시 54분 19초
제 목(Title): Re: 내가 바라는 기독교


 원죄란 개념이 없으면 겸손도 없습니까?
 대단히 독창적인 주장이군요. 동양적인 미덕 중 하나가 겸손인건
 이들이 원죄를 믿었기 때문이군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전 원죄는 기독교도들의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제하는 탁월한 족쇄라고
 보는데요.  

___

원죄를 족쇄로 보는 네비도님의 견해가 잘 못되었다고 설복시킬 의도는
없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세요. 
원죄는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발점이라고 했습니다.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겠다면 방법은 원죄말고도 여러가지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카터와 이원론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습니다.
 선과 악의 대결에 대한 카터의 의견을 알고 싶군요.
 이런 문제는 제가 찾기 힘든 문제이니 만큼 RNB님의 수고 부탁드립니다.
 카터가 이원론자라고 단정하셨으니 증거를 가지고 계시리라 봅니다.  

___

네비도님이 부쉬를 포함한 기독교인은 모두 이원론자라 간단히 단정한다면 
현재 풀기힘든 외교적 문제를 중재하고 부쉬의 노선을 비판하는 독실한 
카터도 같은 기독교적 이원론자의 범주에 들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둘다 이원론자라 간단히 단정하지 않습니다. (원래 글에 ? 표시를 
했습니다.)
두사람의 경우 기독교 신자인 동시에 정치인이고 기독교 신자, 그리고 정치인
관점에서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불교와 중국과 일제의 악행이 기독교의 악행에 대한 면죄부가 됩니까?
 전 불교와 중국과 일제의 만행이 없었다고 주장한 일 없는데요.
 아니면 남들도 하는데 이쯤이야?

___

종교나 이념이 정치화 하면 악행이 벌어진다는 예였습니다.
기독교와 다른 종교나 이념에 의해서도 악행이 벌어진다면 유독 '기독교만'
악의 씨앗이라는 님의 견해는 수정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종교나 이념을 수용하는 인간의 태도에서 보다 본질적인 원인을 
발견해야 할 것 같은데요.

기독교와 기타 종교, 이념 등이 정치화하여 악행이 있었던 것을 눈감아 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예전에 주장한 기독교=성악설의 동조자가 드디어 한명
 나왔군요. 한 3년만인 것 같군요.  
___

기독교가 구지 범주를 나눈다면 성악설에 속하는 것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제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결론:

세상에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기독교 이원론이라는 획일적 잣대로 
비판적 입장에서 적용하여 파악하고 정렬해 버리는 것은 하나의 손쉬운 
가치관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손쉬운 만큼 깊이 고려하지 않고 간과하는 것이 많을 수가 있습니다. 

선과 악의 이원론이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판단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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