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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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oseBlossm)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전 12시 39분 32초
제 목(Title): Re: 가치판단 

원래 위치로 돌아와서,

본질적인 것을 밝히는 것이 쉬운 경우도 있지만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본질적인"이란 용어를 사용할 때는,
그것의 본질을 우리가 당장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있더라도,
뭔가 본질이 존재한다 간주하고 대상이 본질과 근접하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애시당초 본질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본질적인"이란
용어를 쓸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서, "본질적인"이란 언어도구를 사용해서 논리를
펼치려면 일정정도 절대주의 가치관을 (항상적인 내재하는 존재를 가정)
차용한다는 말이죠. 

즉 A와 B는 본질적으로 같다. 본질적으로 다르다. 라는 결론을 
갖기 위해서는 A, B 각각의 본질이라는 비교대상이 존재할 때 가능하고 
비교대상이 모호한 것이라면, 그런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 '왜곡'과 '해석'이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는 스테어어님의 주장은 '왜곡'과 '해석'의 본질이 존재함을 가정하고
둘의 차이가 없다는 것으로 그 과정에 절대주의적 가치관을 차용했다는 
말입니다.  

만약 아니라면, 네비도님의 주장대로 '본질'은 상대주의서 더
깔끔하게 파악 되고 그 둘의 본질을 상대주의 체계로 비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싯점에서 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네비도님의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주의 입장에서 "왜곡"과 "해석"의 각각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자신하셨는데요, 명료한 설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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