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ara (FD) 날 짜 (Date): 2000년 10월 19일 목요일 오전 01시 58분 52초 제 목(Title): Re: to soulman(안락사) 1. 공동선 위에서 충분히 설명드렸던 것 같은데요... 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한국에서 공동선이란 집단에 대한 개인의 희생으로 나타나고, 결국은 체제 수호의 한 방편이 되어 기득권 집단의 이익으로 이어지며, 최종적으로 구성원을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대재생산되어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게 되죠. 그동안 이런꼴을 숫하게 봐왔고, 아무 생각없이 주입받은 공동선이란 것을 저에게 주입하려는 숫한 사람들 때문에 피곤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절대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군요. '죽음'이라는 가장 개인적인 부분마저 '사회의 투자'를 생각해 볼때 공동선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발언의 요지는 '공동선' - '사회의 이익'에 기여하지 못하면 죽는 것조차 악이다... 라는 명제와 같지 않은가요?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공안 검사 쯤이야... 저로서는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공동선 보다는 스테어님의 이기적인 인간의 투쟁에 걸겠습니다. 2. 아무 유감 없습니다. :)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