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10월 11일 수요일 오후 11시 53분 53초 제 목(Title): Re: 생일 에구구... 생일날 우울하게 보내심 안되죠. 머라여님, 생일 추카추카드립니다. 그럼요. 이쁜 머라여님 만드시구, 하나님이 올마나 좋아하셨을텐데요, 작고 초라한 존재 절대 아니죠. 머, 엄마랑 티격태격이야 하루이틀 얘기 아니죠? 저만 그런건가... 키키... 제가 그나마 서른이 넘게 살아오면서 깨달은건 말이죠, 기분.. 그건 진짜루 맘먹기 나름이더라구요. 전 할일이 많으면 얼굴부터 굳어지거든요. 몰랐는데, 주위사람들이 그렇다더라구요. 머리속에 막 할일들이 팽팽 돌아가니까 그런가봐요. 그래서, 거의 화난 사람같아 보인대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실제도 그럴때 제 기분도 안좋았던거 같아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일은 잘 안되구, 졸업은 하구시퍼 죽겠구... 마구마구 짜증이 나는거에요. 근데, 그렇게 짜증을 내봐야 저한테 좋은건 한개두 없잖어요. 그래서, 다시 맘먹기를 그래... 그래두 학교에 있으니까, 이렇게 자유시간두 많지.. 회사가봐. 꼼짝두 못할걸... 기회가 있을때 즐기지,뭐... 글구, 하나님이 나 졸업하게 하실려면 연구두 되게 해주실테구, 만약 그게 그분의 뜻이 아니면, 안될수바께 없겠지.. 이렇게 맘먹으니까요, 훨 편하더라구요. 그니깐, 비록 엄마아빠가 생일 기억못하셨다 하더라도 넘 슬퍼하지 마셔요.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참고루 저희 부모님두 잘 잊어버려요. -_-;;; 그래서, 그 서러운 심정 저두 잘 알죠. 하나뿐인 딸내미 생일을 잊어버리다니.... 줏어왔나 싶기두 하더라구요. 그래두 두분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것만으루 감사하죠,뭐. 슬픈 기분 다 툭툭 털어버리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셨음 좋겠네요. 다시한번 생일 추카해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