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ooks (사랑해)
날 짜 (Date): 2000년 5월 26일 금요일 오후 04시 27분 59초
제 목(Title): Re: 유카탄님의 글에대한 댓글..

> 어느 종교나 그런 논리를 내세웁니다.
>뭔가 잘되면 그들의 신 덕이고
>잘못하면 사람탓이랍니다.
>예를 들어 유태인 학살이  독일국민들의 잘못이지
>히틀러나 나치즘의  잘못이 없다는 식과 다를바 없습니다. 

네..이 점에서 "밤이슬"님의 지적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면서도 항상 ??항상은 아니구요..가끔..^^;
고민하는 것이 기독교..개신교의 자기의 과거 부정은 어떻게
합리화될 수 있는 것일까하는 것입니다. 
가령 중세에 "면죄부"사건으로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켰는데, 맞죠??
개신교는 우리하고는 관련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또는 어디에서 
무슨 문제가 일어나면 그 사람의 믿음이 잘못되어서, 혹은 어려서 
라고 그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는 성경과 믿음 위에서 성립하는 종교라고 강변할 수는 있어도 
믿지 않는 이에게는 역사적, 사회적인 맥락에서 잘, 잘못을 일체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차라리 요즘 교황이 하는 것과 비슷하게, 적어도 겉으로는..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의 역사인식, 사회문제에 대한 태도도 
잘못될 수 있다."라고 자성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믿는 것이 진리라면 잘못된 것을 반성을 한다고 해도, 살아남을테고.. 
 <<사필귀정>> 아니 그러기를 바라고.. 정의, 진리가 무너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으니..
비판, 반성을 거부하는 독단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도, 기독교도..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