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ooks (사랑해) 날 짜 (Date): 2000년 5월 26일 금요일 오후 04시 30분 07초 제 목(Title): Re: 유카탄님의 글에대한 댓글.. >그러나 그 교리 이면에 있는 사고방식대로 행하면 그런 >차별로 이어질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에서는 밤이슬님의 생각과 다릅니다. "교리"나 "윤리"의 이면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해석하는 사람들의 관점의 차이겠지요. 즉, 이면이 별도로 존재한다기보다는 후에 그것을 계승하는 사람들의 주관, 해석이 많이 가미된다는 것입니다. 이면적인 것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 보다는 훨씬 후세의 해석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할까요? 가령 기독교쪽에서도 새롭게 성경을 해석하고자 하는 논의가 그간 활발하게 진행되었죠. 불교 내부에서도 소승불교 -> 대승불교도 그런 흐름이 아닐까요? 중국인들의 사상적, 문화적인 경향이 많이 작용한 것이죠. 성경도 모순된, 혹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구절들이 많이 보이는데, - 마치 "아는 것이 힘이다."와 "모르는 것이 약이다" 두 경구, 속담이 존재하는 것처럼 그런 맥락에서 자기가 보고자 하는 그런 시각에서 성경을 보면 그런 구절을 크게 중시하고 나머지는 거의 무시/(약시라는 표현은 없나?)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극단적으로는 JMS도 나올 수도 있고, 통일교도 나올 수 있고, 불상만 보면 도끼로 깨부수는 이도 나올 수 있고, "법정"스님 부탁에 불상을 만들고, 거기에서 성모의 미소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카톨릭 신자가 만들었다고 싫어하는 불자도 있고... 요컨데, 이 모든 종교/사상/철학..등등의 발전/진화/변화를 모두 그 근원으로 소급해서 "그게 잘못된 거야"라고 하는 것은 역시 지나친 것일 겁니다. 물론 "이 앞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의 책임을 벗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딩 땐가요.. 교과서에 나온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 생각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