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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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
날 짜 (Date): 2000년 2월 18일 금요일 오후 07시 48분 57초
제 목(Title): Re: 과연 여기는 크리스챤 보드가 맞는가?


   신성모독적인 글, 이 보드에 분명 있어 왔습니다.  여기는 '신성모독적인 

글들이 올라오는 보드'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는 생활 속의

신앙고백같은 글도 올라옵니다.  마찬가지로 '삶의 신앙고백이 있는 보드'라고

불러도 틀린 말은 아니겠죠.

   두 가지 말고는, 대화나 토론이 그래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 형식과 내용이 마음에 들고 말고에 상관 없이, 그나마의 대화

(혹자에게는 '대꾸'가 더 와닿을른지 모르겠네요)가 끊이지 않는다는 데에 이

보드의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신앙인끼리의 교류를

할 곳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이의 골을 이렇게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어떤 이유에서든지) 이런 의견이 오가는 곳은 얼마나 됩니까?

   싫으시면, 해도 안 되면 신발의 흙을 털고 떠나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를 

떠나 봐야 세상 속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이곳의 방문자들과 닮은 사람을 많이

포함하고 있을 것이고, 그들은 전도와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기 힙듭니다.

   일반적인 기독교도가 기대하는 크리스찬 보드와 이곳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실망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도, 아마도...  하나님의 사랑마저 여기를 떠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신에게 버림받은 자들의 모임이면 몰라도...



                                                             푸르니 

             논리의 수미(首尾)가 일관된 생을 우리는 희구한다.      - 전 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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