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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은 니친구)
날 짜 (Date): 1995년12월30일(토) 02시52분44초 KST
제 목(Title): 너무하네, 즈응말~



내가 비록 충분한 숫자만큼의 선물을 만들지는 못했지만서도 키즈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한게 있었다.

갯수가 모자랐기 때문에 주소를 물어서 보낼 수는 없었고 망년회랍시고 모인

자리에서 게임이나 하며 하나씩 가지라고 할 참이었다.

(흐음.. 싸움을 붙이고 구경하는 것도 캡 재밌는 일중의 하나지.)

어쩌면 누구보다도 "우리들끼리"의 송년모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이건 절대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엔*, 아*, 머* 를 한번더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무*, *쥰, 우*, 반* 를 만나고자 하는 호모심의 발로이지도 않았다.

(호모심? 그거 사전에 있는 말 맞아?)


29일날 시간이 있느냐는 말에 난 있다고 대답했고, 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속으로) 따로 놀려구 맘 먹었다.

그러나, 오늘 아침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그래.. 날 따돌리고서 논다는 심증이 굳어져 버리고 말았어!!)

결국 불쌍한 나는 누나 집에서 조카들이랑 놀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얼굴에 할퀸 자국이 두군데나 생겼구. :(

(이건 나중에 만났을 때에 의심을 받지 않기위한 사전 포석이 절대 아님)


그런데, 집에 와보니 아*님의 아리따운 목소리.

"오늘 약속 있는거 아시죠?"

난 순간 울고 싶어졌다. 맞아.. 얘네들이 나만 따돌리는게 틀림없어.

나두 연말을 여자"들"이랑 보내고 싶었단 말야!

서울에 왔다가 만나지도 못한 MicroSoft도 만나고 싶었구..


... 생각해보니 누나와 조카면 여자가 두명이네..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걸까?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내친구 아니라니깐 }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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