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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많이속상함�€)
날 짜 (Date): 1995년11월02일(목) 02시01분36초 KST
제 목(Title): 속상한 마음


나 너무 속이 상해요. 너무 속상한데 자기에게 화두 못내요

자기 지금 모하구 있죠?

누구랑 얘기하나요? 나랑 전화하기루했잖아요.

제가 비록 늦게왔지만.. 나 전화 차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기는 절대 모를 거여요. 나 너무 서러웠어요

간신히 차지한 전화로 당신께 연락하니..

이미 통화중이군요...  몇번을 다시 걸어도 마찬가지..

나 전화안하면 당신이 걱정할까봐..보고싶어할까봐..

졸린거 꾹 참구 기다렸는데 당신은 지금 모하시나요..

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졸려서 눈이 막 감기는데.. 당신과 이야기도 하고싶고..

한편으론 섭섭하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난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신이 전화끊기 기다려야하나요.

지금 다시 한번 전화해서 안받으면.. 나 그냥 갈래요.

그대가 미워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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