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1년 4월 23일 월요일 오후 03시 20분 04초 제 목(Title): 라면.. 지금 라면 먹고있다. 며칠전에 자카르타 보다가 큰사발 짜장이 어찌나 먹고싶던지.. 드디어 점시까지 챙겨먹구도 또 먹구있다..--; 집에선 라면 못먹었는데... 엄마가 인스턴트 식품 먹는거 엄청 싫어하셨다. 라면, 소세지, 햄,콜라, 뭐.. 이런 종류 먹는 걸 안좋아하셨기 때문에.. 우리집 식탁은 한마디로.. 엄마손 식탁이었다. 그런데 집 떠나서 엄마눈에 안띄다 보니깐.. 간식삼아 컵라면도 먹게 되고 콜라도 먹게되고.. 아예 끼니로 인스턴트 먹을때도 생기고.. 이렇게 변해간다. (특히 컵라면 먹는거 제일 싫어하셨는데.... 한 두달 사이에... 진짜 자주 먹은 거 같다..) 엄마가 싫어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머리 커지고..품안에서 벗어났다구 그러는지.. 자식새끼란 것이.. 다 그런건지.. 서서히 엄마말대로만은 안살아지는 것 같다. @그래두 나도 내 새끼한테는 인스턴트 먹지말라구 가르쳐야지..^^; @아직도 햄은 싫다. 특히 가끔씩 식당 아침식단에 아침부터 햄 나오면.. 우리 엄마 생각 무지난다. 우리 엄만 안그러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