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bomi (GivingTree) 날 짜 (Date): 2001년 2월 18일 일요일 오전 03시 44분 46초 제 목(Title): 오늘 양재에서 있었떤 일.. 강남역이랑 예술의 전당 방면 할것 없이 양재동 성남방향으로 가는 길이 장난 아니게 막혔다.. 양재에서 갈아탈 작정을 하고서 가던 중이라 기사 아저쒸의 도로중간 하차시도에.. 3차선에 띠익 내려서 눈구덩이와 차를 헤치며 겨우 인도로 빠져나왔당.. 한참을 걸어다가 보니.. 어라.. 사거리 이전의 그 생지옥과는 반대로.. 도로가 텅텅 비어있는 것이 아닌가????? 가만보니.. 왠 관광버스 한대가 고장이 나갖구서는 2,3,4차로를 다 막고 1차로도 1/3정도 막은채로 밧데리가 방전된 채 멈춰있고, 왠 승용차가 그거 충전한다고 옆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다른 차들이 열심히 양재역에서 달려오다가.. 양재역 사거리에서 길이 딱 막혀버려서 그 뒤는 그 지옥이 되어버린거당.. 버스정류장에는 사람들이 가득~~~ 30분 기다렸다, 40분 기다렸다.. 헐헐.. 다행히 사당에서 양재까지 가는데 1시간 가까이 걸려서 그렇지.. 정작 양재역에서는 10여분 기다리다 버스에 탔다.. 그것도 운이 따라서 3번째로.. 차는 미어터지도록 사람들이 가득 탔고.. 설 자리조차 부족했당.. 버스에 이미 타구 있던 사람들도 강남역에서 양재까지 1시간 걸렸다면서.. 끝없이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분당까지 언제 도착할지를 걱정하였당.. 괜히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두 최대한 몸을 조그맣게 하구 (별로 안작아지지만) 통로쪽 말고 안쪽으로 붙어있었당.. 헤헤.. 하여튼!!! 왜 그런차를 빨리 견인해서 다른데나 옆에다 세워놓구 작업을 안하는지 모르겠당.. ★ 。 。 ˚ 。 。 ☆ 。 ☆ ˚ ☆ 누가 당신의 옆모습을 지극히 바라봄은.. 。 ˚ 。 。 ˚ ☆。 。★ 사랑하고싶으나 그럴수 없는 현실을 원망함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