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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Ocean (Deep&Blue)
날 짜 (Date): 1996년07월12일(금) 22시32분05초 KDT
제 목(Title): GNR과 나 ... (3)



모니터상으로만 만나던 사람들을 실제로 보고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설레는 

일...

GNR이 언급했듯이 난 포항,대전 등지를 넘나들며, 스스럼없이 만남을 주저하지 

않았고, 참으로 좋은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어느 사이부터는 친하게 된 동연배 친구들의 생일등 경조사까지도 챙겨주게 되었고

참으로 무수한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서 타고난 나의 술에 대한 버팀성

이나 요령있게 마시는 흐트러지지 않는 자태가 GNR을 포함한 뭇사람들이 

'오션이는 뒤주불사야'라고 와해되고 다소 과장된 소문을 내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오해고 그런 생각들에 불만을 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각설하고, 그런 모임을 통해 GNR과 나는 여러 아지트를 만들어놓게 되는데,

그 당시 뜨던 압구정동의 로바따야끼들을 비롯한 신촌, 방배동,설대 녹두거리,

동숭동, 밤새도록 하고 연예인도 자주 오던 포장마차(아직도 있더라)등등 

몇몇 곳을 거점으로 삼고 소위 '죽음의 모임(좀 으시시하죠?)'을 결성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아.. 옛날이여~~~~

그런 모임을 통해 주도에 눈이 뜨게 된 GNR이 '늦바람이 무섭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듯 날이 갈수록 '강'한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에 이르렀고...

우리만의 권주어도 만들어내게 되었는데, 아무리 몸을 사리고 술을 기피하는 

사람도 이 말들만 들으면, 순간적으로 눈에서 광채를 발하며 미친 사람인양

퍼마시게 되는 최음제 역할을 한다고나 할까..

그 말들을 공개하자면,


- 혼자만 살겠다는 것이야? 얼렁 마셔어~!

- 어허~ 이것이 웬 약한 모습?? 그럴 수가 있는 거시야아아??


이 단 두마디로서 어떻게 주계를 평정했는지는 GNR과 한번이라도 술을 마셔본 

사람은 십분 이해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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