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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Ocean (Deep&Blue)
날 짜 (Date): 1996년07월12일(금) 22시03분00초 KDT
제 목(Title): GNR과 나 ... (1) 



지금부터 내가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4년간에 걸친 GNR(난 아무도 믿지 않아요)

이라는 키즈 최고의 돌연변이(?)와의 일들을 담담히 적은 것입니다.

이 글이 GNR에게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게 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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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그것도 kids를 알게 된 것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지 1년 남짓된 햇병아리 시절..

처음엔 그저 신기할 뿐이었고, 모니터 상으로 미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재미있기만 했다..

타이핑이 넘 서툴러서 채팅룸에 들어갈 엄두도 안나고..그저 눈에 잘 뜨이는 

ID에 톡을 거는 것이 고작이었던 그 때...

유난히 GNR이라는 대문자 아이디가 눈에 띄었고, 닉도 그 당시에는 U2라는 그룹의 

이름이어서 과감히 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아뿔싸! 그것이 천하의 실수!

U2에 대해서 많이 아는양 떠들어대던 나는 GNR에게 일침을 맞고 말았으니 

그때의 톡 내용을 잠시 인용해보면,


Ocean : U2의 리드싱어 목소린 정말 멋져요.. 

        걔네들 호주 그룹이죠?   <-- 결정적 무식함의 소치..으흐흑..


GNR : 으잉? 무슨 천만의 말씀,만만의 콩떡인 소릴! 유투는 아일랜드 그룹인데..

      유투 알고나 계신거에요??


우으윽..이 무슨 일생일대의 대망신이란 말이더냐...오셔니 자만심 돌리도오~!!

아뭏든 그 사건이 오늘날까지도 GNR과 내가 미운정!을 쌓으면서 이어온 끈끈한 

인연의 시작이었던 것이다...흐휴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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