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ude (지금나보다() 날 짜 (Date): 1996년05월08일(수) 20시32분52초 KST 제 목(Title): 보수와 개혁 요즘 사극 조광조를 재미있게 보고있다. 정치란 그 어떤 게임보다도 재미있는듯 하다. 거기에 참여한 사람은 자신의 모든것을 걸기 때문이리라. 예나 지금이나 항상 사회 집단안에는 보수와 개혁의 두 세력이 어우러져 역사를 만들어 가는듯 하다. 실험실도 예외는 아니어서 소싯적에는 정말로 불합리해보이고 개혁하여야 할것이 많아 보였다. 따라서 많은 선배들을 그저 현실에 안위하는 수구 세력으로 - 조금 과장 해서 - 보기도 하였었다. 조광조가 중종이나 유림의 지지세력과 손은 맞잡으며 `천민이 춤을 추는 새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할 때에 나도 몇년 전만 - 그래도 3-4년 전 - 갱스부르그 아니 요즘은 카쟌차키스인가 하고 술을 마시며 `우리가 실험실의 지도적인 위치에 오르면 싹 고치자'고 위로겸 다짐을 하였던 기억이 새롭다. 이제 그나 나나 카프리 정도의 위치에서 바라보면 수구 세력에 현실에 안주하는 무리로 보이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