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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Klipso (쇼아저씨)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23시50분28초 KST
제 목(Title): 나는 개가 싫다..??



이 글은 우선 어떤 한 개스트님의 질문에 대한 답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리는 글임을 서두에 알려 드립니다..



안녕하세요...개스트님

우선 저희 개빼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많은 감사를 

우리 빼밀리를 대표해 제가 감히 이렇게 인사 올립니다..

아울러 친근함을 표하기 위해 부담없는 반말로 글을 올리신 것에 대해

더불어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일단 저희 개빼밀리는 개같은 성질을 가진 몇몇이 의기투합하여

모였읍니다...

이렇게 모이게 된 것은 우리같은 성질을 가진 사람은

사회에서 개같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당하고 멸시당하고....흑흑

성질이 개같다는 이유만으로.......



그 설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읍니다...

이에 우리는 뭉쳐서 단결된 힘으로 사회에 나가 

불의에 대항하고 떳떳한 사회의 일꾼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하기루 했읍니다..


이렇게 모인 것이 개빼밀리의 시작이었죠..

하지만 이 취지는 유명무실화되고..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당연히 새고,

개버릇 남 못주며,

하루아침에 지 성질 바꾸기가 힘들어


그 훌륭한 취지로 모인 우리 일당은 어느덧 모여 다시 

개같은 짓거리들만 일삼아 오기에 이르렀죠...


이런 음성적 활동은 보통의 일상 생활에서는 그럭 저럭 범인으로 

보일 수도 있었으나 특히 술을 쳐먹으면 날로 심화 되어 갔읍니다...


하지만 우리 빼밀리의 조그마한 양심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하였고, 이렇게 뭉쳐진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양심들이

일을 해내기로 맘먹게 되었읍니다...



이제 우리의 개스러움은 뜻있는 일에 투자되어야 한다는 모토아래

뭇 여성들의 충견 역할을 하자고 뜻을 모은 것입니다..

원래 개같은 저희들은 항상 여자를 개같이 밝혀왔던바..

이 성질의 각도를 약간만 비틀면 

아주 어렵게 보이는 이 큰 일을 우리가 ..

개같은 우리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도에서 말이죠...




그리하여 지금도 사회의 한 그늘 구석에서

개같은 성질로 인해 구박받고 있는 중생들을 모아

우리의 단합된 힘에 포함시켜 개이지만 인간답게 살아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 빼밀리의 목적이며, 꾸준히 이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으로 일어선 것입니다...




부디 이렇듯 어렵게 한 번 살아보려고 힘쓰는 저희들을 

강자로서 짓밟지 마시고 힘을 실어 주소서..

격려를 주옵소서....




그럼...........




                             열심히 살아보려는 개빼밀리의 


                                    사  무  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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