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decal (유진_만세) 날 짜 (Date): 1996년03월29일(금) 21시04분49초 KST 제 목(Title): 고별의 글 키즈를 사랑하는 여러분, 특히 캠퍼스라이프를 찾아주는 여러분께 이렇게 고별의 글을 쓰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듯 합니다. 데칼의 글이라면 치가 떨려오고, 머리에서 두통이 오기 시작하는 분들께는 기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활동이 불가하오니 가슴한구석에 담아두었던 일말의 불안감을 이제는 지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사실 가슴속에 무언가를 담아두는 것은 그것이 사랑이든 희망이든 찝찝함이든 분노이든 아주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글을 지울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사라진다는 말을 믿으시고 제발 제글을 지우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옛날에 한 2년전 쯤에 여러분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분노에 떨던 저의 덩달이 씨리즈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지워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분노에 떨다 부족하여 글을 지운다 해서 그 분노가 깨끗이 지워 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글이 지워진다 하여도, 마음에 안드는 글이 생길따마다, 그때마다 그 글을 지우려고 한다면 항상 불안에 떨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사실은 확실합니다. 저는 다른 아이디라도 다시는 키즈에 들어와서 글을 쓰지는 아니할 것입니다. 그럼 제글을 애타게 기다리던 많은 여러분들 안녕히 계십시오. 특히 하베스님 제글을 아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베스님의 재치넘치는 글들은 아침에 저를 학교에 빨리 오게하는 활력소였습니다. ''~`` ( o o ) +------------------.oooO--(_)--Oooo.------------------+ | 프로렌 만세, 데칼도 만세, 덕성여대도 만세 | +-----------------------------------------------------+ ''~`` ( o o ) +------------------.oooO--(_)--Oooo.------------------+ | 프로렌 만세, 데칼도 만세, 덕성여대도 만세 | +-----------------------------------------------------+ ''~`` ( o o ) +------------------.oooO--(_)--Oooo.------------------+ | 프로렌 만세, 데칼도 만세, 덕성여대도 만세 | +-----------------------------------------------------+ ''~`` ( o o ) +------------------.oooO--(_)--Oooo.------------------+ | 프로렌 만세, 데칼도 만세, 덕성여대도 만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