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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cherny (엔제리할래)
날 짜 (Date): 1996년03월29일(금) 21시16분18초 KST
제 목(Title): 내사랑 몽시리~!!!


1년전까지 우리집에선 개를 키웠다...

그 이름하야 몽시리~!!! 

내가 지어준 이름이다... :)

예전에 수필보드에다가두 한번 쓴적이 있지만...

내가 참~ 많이 사랑한 개였다...

'몽실'...

이름만 들어서는 아주 몽실몽실한 개일꺼란 생각이 든다...

하기사~  처음 우리집에 왔던 강아지 시절엔 그랬었지...

그러다 애들 3번 낳드니... 빼싹 말랐었다... :(

어느날 저녁 집에 들어가니 방한구석에서 예쁜 똥강아지 한마리가 쿨쿨~ 자구

있었다... 그때만해두 난 개를 너무 싫어했기때문에...

으악~~~~ 소리를 지르구는 방을 나와버렸다...

제대루 쳐다보지두 않구서... 불쌍한 몽시리~!! :(

원래 사람이나 개나 애기시절엔 먹구 자구 싸는게 일이다...

그래서 우리 몽실이두 밥먹구... 잠자구... 똥싸구... 그게 일이였다... :p

그런데 한번두번 볼수록 자꾸 정이 갔다...

나를 아주 잘~ 따르기두 했구... :)

*!* 개두 사람을 알아보나 부다... 히힛~ *!*

언제나 강아지일꺼 같든... 우리 몽실이두 너무 빨랑 빨랑 자라서 금세~ 애엄마두

되구... 또오~ 너무 금새~ 늙어버렸다... :(

슬프구 우울한 날엔... 몽시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늘~ 혼자 중얼거렸다...

그러면 꼬옥~ 몽시리만은 내 맘을 알아주는것 같았구...

그치만 이제 더이상 내 맘을 알아줄 몽시리는 내게 있지 않다...

멀리 떠나버렸다... :( 아주 멀리~~~~~

사람은 배반할 수 있어두... 동물은 절대 사람을 배반하는 일이 없다...

그래서 못된 사람한테... '개만두 못한X'이라구 하나보다...

오늘따라 몽시리 생각이 많이 난다...

다음 세상엔 사람으루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






                                ... 물방울이 된 인어공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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