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12일(화) 02시15분58초 KST 제 목(Title): 웨딩 케익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창밖을 내려다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저 멀리 남아있는 저웨딩 케익.. ......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 않는 사람에게로오... 남겨진 웨딩 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예전에 날리던 두엣인 트위폴리오가 불렀던 '웨딩케익'이란 노래... ****************************** 대학때 내 친구중에 하나는 이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 불렀다. 정말 환상적으로 불렀다 .. 여태 그 아이만큼 이 노랠 멋들어지게 부르는 아이를 본적이 없다. 울과에서 내노라 하는 카수 중의 하나였고 몬 일만 있음 나가서 노랠 하곤 했었다. 1학년때 조인트 엠티르르 갔을때였다.. 2학기 가을에.. 밤이 되어 뒤뜰같은데에 나가서 모닥불을 피우구 그 둘레를 뚱그렇게 둘러서서 다 같이 노래하고 그랬었다. 활활 타오르는 불..... 그 사이로 비치던 아이들의 모습... 함께 노랠 하다가 누군가 그 아이를 추천했고 우리는 웨딩 케익을 불러달라고 했었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 사이로 보이는 내 친구의 노래.. 자랑스러웠었다 그때.. 모두들 그 노래에 감동했었다.. 너무 잘한다고.. 눈을 지긋이 감아가면 높은음을 무리 없이 올라가던 모습이 생각난다. 4학년때 졸업을 앞두고 사은회할때 누군가 그 아이를 지명했고 또 다시 우린 오랜만에 웨딩 케익좀 불러봐라..하고 그 노랠 신청했다.. 졸업을 하고는 그 아일 본적이 없다. 한때는 무지 친했었ㄴㄴ데 나랑..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랑.. 어느 출판사에 들어갔었단 소리만 듣고 본 적이 없다. 가끔씩 트위폴리오의 웨딩케익이 생각날때 .. 그 친구도 더불어 생각난다.. 다른 사람이 부르는 웨딩 ㅤ케익은 영 어색하다 내겐... 그 노래가 듣고 싶다..... 웨딩케익... 친구도 보구파라... 어떻게 살구 있을까.....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