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nclear (싱클레어) 날 짜 (Date): 1996년03월12일(화) 00시52분25초 KST 제 목(Title): 내가 돌아왔다. 오랜 방황도 이제 그만.... 그래... 난 결심했어...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한번은 아니 몇번은 들어오기로... 글을 하도 안쓰니 손가락이 굳어지는 것 같구... 그건 거짓말이다... 글을 안써도 프로그래밍하느라고 손가락이 부르트고 있으니까.... 어깨도 뻐근하고... 그래도 키즈가 거기 있기에 나도 여기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난 돌아오고야 말았다. 참, 요즈음 키즈 말고 또 날 정신 팔게 만드는게 있다. 물론 회사일은 제쳐두고.... 바로 오후 2부터 하는 박현영의 무식 네트워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여기로 오라. 그리고, 무식한 사람들은 다 여기로 오라... 무식 네트워크... 얼마전 개국한 기독교 FM 방송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프로인 것 같다. 주병진 2시의 데이트에서 한참 인기를 끌더니만 결국은 DJ자리를 꿰차고야 말았다. 어찌나 통통 튀는지.... 게다가 나이까지 동년배고.... 아무튼 팡팡 DJ 박현영이 날 정신팔게 하고 있다. 나우누리에 방을 차렸다기에 요즘은 시간나는대로 가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이곳 키즈도 이젠 소홀히 하지 않겠다. 열심히 가꾸면 좋은 세상이 오고야 말 것이다. 그동안 저의 빈자리를 아주 쬐끄만 빈자리를 없는둥 마는둥 잘 지켜주신 캠퍼스 보드의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제 2의 키즈인생을 시작하며... 방배동에서 늦은밤 컴퓨터를 마주하고 싱클레어.... ------------------------------------------------------ 기억속에서 그대의 자리를 지우지 않겠소.... 내 기억속에 그대는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있을터이니...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2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