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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딸기가좋아)
날 짜 (Date): 1996년03월03일(일) 21시37분56초 KST
제 목(Title): 향수 


좀머씨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고 하는
패트릭 쥐스킨트의 소설 제목이다...
내가 쓰는 향수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비디오 보다가 갑자기 그 이야기가 하고 싶어져서 
툭 꺼버리고 키즈에 들왔다..
갑자기 향수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고 그 소설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것이다...

책을 읽은지도 오래 되었고 주인공의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책을 뒤적여서 찾지 않고 그저 기억나는데로 쓰구싶다.

배경은 18세긴가 17세기의 프랑스.. 음 무슨 혁명이 있던 시대였었나..?
뭐 어느 아이 하나가 태어나서 고아원에 보내지는데 
그 아이는 유달리 후각이 발달하고 향에 대하 감별이 뛰어났다.
특별한 교육없이 향수 제조술에 뛰어나 재능을 보인 그는
마침내 향수 만다는 장인 밑에서 실력을 쌓기 시작하는데 
그가 만들어내는 향들은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는 재료로써 
별별 희한한 향들을 만들어 내곤 한다.

가끔씩 나 혼자 있을때 갑자기 옆에 누군가 있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보면 소리도 없이 누가 옆에 와 있어서 
깜짝 깜짝 놀라곤 했던 경험을 모두들 가지고 있을것이다.

이 책에도 그와 비슷한 애기가 나온다.
주인공 자신은 향기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자신만의 향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마다 미묘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 옆에 있을때 그 향으로 말미암아 누가 왔다는걸
알아챈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보텅 우리가 그런식으로 알아채는게 청각에 의한 인기척이라고들
여기는데 이 책에선 그걸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어떤 향기라고한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어느 자리에 가도 눈에 띄지않고 
어느 누구도 그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가 완벽한 향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한 대상은
젊은 아가씨들이었다..
젊은 아가씨들을 죽이고 뭐 어디에 담갔다가 얼마동아 어떻게 하고..
뭐 그렇게 한 후에 최종적으로 죽은 그 아가씨의 이름을 붙인
그 향수를 살짝 뿌리면 분명 주변에는 그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딘가에 있는것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것이다.

살인을 하기 위해선 대상인물이 눈치채지 못하게 
접근을 하기 위해야 하는데 이때 주인공은 아무 향기도 없는향..
즉 있어도 없는것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향을 만들어서 
접근하고 살인에 성공한다..

수십명의 여인을 죽여가며 자신이 원하는 향을 만들어 나가다가
결국에 꼬리가 밟혀서 잡히고 만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이 향수의 천재는 감옥안에서 엄청난 향수를 만들어낸다.
그것이 몬고하니..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모두 그룹섹스를 하도록 유도하는 향수..
이 사람을 심판하기 위해서 모였던 광장에 구경나왔던 사람들은
감자기 광장 한복판에서 일을 벌이기 시작하고..
뭐 성직자고 귀부인이고 천민이고 구분이 없다..
그가 만든 향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는것이다..
얼마후 정신을 차린 이들은 그 수치심에 뿔불이 사라진다..
(흐흐.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면 우리 나라에 들올땐
아마 이 장면에서 무차별 삭제를 당할것이다.. 원써펀어타임 인어메리카도
마구마구 난도질을 당한거라든데 뭐..)

그런일이 있고 감옥에 갇혀 있다가 재판받는 날 그가 
만들어서 뿌리고 간 향수는 더욱 놀라운것이다.
죄인석에 그가 있고 그는 재판을 받는데..
그날 사용한 향수는 다른이들에게 그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잡혀왔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효력이 있었다.
그리하야 사람들은 그를 동정하기 시작하고 저렇게 억울한
사람이 여태 감옥에 있었다니..어쩌구 하면서 그를 무죄판결하고 풀어준다.

그뒤엔 어떻게 되었는지 잘 생각이 안난다.. 끝이었던거 같은데..


내가 향수를 사용할땐 뭐 기분이 좋을때 씻구 났을때
괜히 분위기 바꿔보구 싶을때 뭐 그런데..
소설속에서의 향수의 용도는 참으로 다양했다.
작가는 어떻게 그런걸 다 생각해낼까???

소설속에 나오는 향수중 내가 가장 갖고 싶은것은..
인기척을 느낄수 없도록 하는 향수..
흐흐흐.. 난 어릴때 도깨비 감투나 투명망토 .. 그런것들이 
가지고 싶었었는데 .. 그 향수라면 좀 비슷하지 않을까..?
:)




     ** 갑자기 왜 이 얘기가 마구 하구 싶어졌을까..?

        wendesday morning and 5' clock as the day begin....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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