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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simbo (FreeWind~~)
날 짜 (Date): 1996년03월03일(일) 15시38분39초 KST
제 목(Title): 봄 냄새 물씬~~




아직도 바람이 쌀쌀하지만 여기저기서 봄냄새를 맡을 수 있다.

토요일 약속이 있어서 버스타고 나가는데 빳빳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며 

우와~~ 신입생이다. 버스 안이 새옷 냄새로 가득...

그러면서 여기저기 있는 영계들을 침을 젤젤 흘리면서 처다 보았다.:P

하하.. 내가 여유있게 남학생들을 처다 볼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니...

3년 전만해도 순딩이 소녀로 버스타고 학교 다닐적에 옆에 남학생 얼굴도 못 쳐다

보곤 했는데...


내가 다니던 학교가는 길에는 남고가 유난히 많았다. 그리고 그때엔 교복 바람이 

불어서 학교마다 교복을 입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교복을 보면 어디인지 다 알수 

있음 등교길에 마주치는 숱한 남학생(대일고, 강서고, 영일고, 마포고, 

화곡고...)들..정말 많지?? 다들 남학교였음..:> 

그땐 너무 순진해서 다른 학생이 날 처다 보기만 해도 얼굴이 붉게 달아 올랐었는데

이젠 여유 부리면서 처다본느 나이가 되다니..흐흑:<

그래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머나먼 학교 진입로까지 

지각할까봐서 교복 차림으로 옆에 화곡고 애들이 보고나 말거나(그때 시각적 

폭력이 엄청 났을꺼다:P) 열나게 뛰었던 생각 하며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했던 

학교를 생각해보면.. 읔..고등학교3년 다니면서 수명산의 정기를 받아서 그런건지

아님 학교 교육 덕분인 모르겠지만 우리학교 나온 애들은 거의 선머슴 같았다.:P



음..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구나.. 여기저기서 빳빳한 교복을 입은 신입생들을 

보며.. 이젠 개강하면� 풋풋한 새내기들이 교정을 가득 채우겠구나



하하 정말 올것 같지 안던 봄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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