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02시48분35초 KST 제 목(Title): 러브 스토리 러부 스토리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중의 하나이다. 아마 내가 어릴때 본 영화중 첨으로 기억이 나는 영화인거 같다. 지금부터 한 15년전... 80년대 초반.. 아마 내가 국민학교 4학년때였던거 같다 뭐 겨울방학이었는데 일요명화인가 명화극장인가를 우연히 봤는데 그때 한 영화가 러브 스토리였다. 난 딴 거 보다가 보기 시작해서 중간부터 봤는데 어린 내게 그 영화는 넘넘 슬펐다. :( ( 왜 어릴땐 슬픈영화 좋아하구 찔찔울구 그르잖아 ) 왜 영원히 사랑할순 없나..왜 제니가 죽어야만 하는거지..? 불쌍한 올리버 흑흑.. 그러면서 그날밤에 찔찔 울다가 잠든거 생각난다. 그러면서... 중학굔가에 들어가서는 러브 스토리 책을 사서 읽고 속편 올리버 스토리도 보고.. 러브스토리 영화 음악두 사서 맨날 듣구..그랬다. (특히 눈 오는날 들음 환상적으루 좋았었다) (아 맞다 글구 그때 송승환이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무신 영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서두 러브 스토리를 해줘서 난 매일밤 이불 속에서 라디오 듣는데 정신이 팔렸었다. 송승환이 혼자서 하는 코너인데 혼자서 나레이션두 하고 올리버두 됐다가 제니퍼두 됐다가 하며 꾸미는 거였다. 히히 송승환이 여자 목소리 흉내내던거 생각난다 ) 그때 우연히 프랑스 항공사인 TWA(맞나?에서 나온 수첩이 생겼는데.. 러브 스토리 영화에 보면 올리버가 제니를 기쁘게 해주려고 파리행 비행기표를 끊어오는데 거기에 TWA라고 찍혀 있었다. 난 단지 조그만 수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TWA란 것에 동질감을 느꼈다 (맞나 동질감? 같이 느끼는 감정..뭐 그런거..) 그래서 한동안 그 수첩에 쏟는 애정이 남달랐고 가방에 항상 넣어다녔다. 그리고는 한참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나이에.. 이왕 죽으려면 멋있게 죽자..하는 생각에서 나도 제니처럼 백혈병으로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죽어가이지..흑흑..했었다. 그땐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 누가 좋아하느 영화를 물으면 언제나 러브스토리였다. 그 후에도 간간히.. 영화 재탕 삼탕하는 방송국덕에 러브 스토리를 몇번씩 더 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언제나 한국배우들에 의해 더빙이 된 목소리였다. 대학 3학년때 비디오 가게에 갔다가 러브 스토리가 있는걸 보구 빌려왔다. 충격이었다... 내가 알던 러브 스토리와 달랐다. 우리 나라 성우들이 더빙을 하면서 영화를 바꿔놓았다. 내가 알던 제니랑 비디오 속의 제니랑은 달라도 한참 달랐다. 갑자기 모든 이미지가 바뀌고 생각이 바귀었다. 제니란 인물의 느낌이 훼까닥 바뀌던 순간이엇다. 책으로 읽을때의 그 제니의 느낌이 비로소 다가왔다. ( 그 이후 난 더빙한 영화에의 심한 불신감때매 테레비전에서 하는 영화를 거의안 본다) 얼마전에 백화점에 갔다가 러브 스토리 비디오 테잎을 팔길래 샀다 가정용으로 나온단 소릴 들어서 안그래도 사려고 맘을 먹고잇었는데 흐흐.. 방금전에 러브 스토리를 또 봤다. 음..전과 또 다른 느낌이다... 전에 내가 못 보던 것들이 또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보면서 혼자 한숨 푹푹쉬다가...슬퍼하다가.. 기분만 꾸리꾸리해졌다. :( 흑..그냥 바그다드 까페 볼걸 그랬나봐.. 그건 디게 웃긴데... 전선위의 참새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거 보면 난 너무 신나니까.. :> **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