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01시34분27초 KST 제 목(Title): 유괴 미수 사건 :> 어젠가 오늘인가 쳇방에서 사람들이랑 애기하다가 유괴에 대한 야그가 나왔다..어떻게 시작되었던 애기인지 모르겠는데..흐흐.. 난 잘 기억도 안 나는데 내가 어릴때 유괴 당할뻔 한일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 오마니 말쌈에 의하면.. :) 아마 내가 다섯살대의 일이었나보다. 우리동네, 그르니까 우리집앞에서 동네 아이들과 놀구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택시에서 척 내리시드니 나에게 아빠 친구라구 하며 맛있는거 사준다구 하며 바로 앞에 있던 가게루 날 데려 가셨다. 난 신이 나서 따라 갔겠지 아마..? :> 그 나이때 난 종합선물세트 한 상자 있는게 소원이었는데 우리집에 그런게 없었고 엄마 아빠도 잘 안 사 주셨다 :( 그 안에는 뭐 별별 종류의 과자가 들어있었는데 일단 상자 자체가 크고 여러가지가 들어있으니 어린 내 눈에는 먹음직스러워보였나보다 그래서.. 그거 먹는게 소원이었던 내게.. 아빠 친구가 갑자기 나타나 먹구싶은거 고르라니 내가 어떻게 했겠어..? 당연히 젤루 커다란 종합선물세트를 척~하니 집었지.. 그리고는 난 넘넘 신이 나서 그걸 들고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가게가 우리집 바로 앞이었거든 흐흐흐) 그리곤 엄마에게.. 엄마 엄마 이것봐..아빠 친구가 이거 사줬다!!! 놀라신 우리 엄마.. 그 시간에 아바 친구가 올 시간도 아니고.. 그럴리가 없어서 놀라서 뛰어 나오셨단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아빠 친구란 사람은 안 보이고.. 이상해서 가게 아저씨에게 물어봤드니 뭐 이상한 사람하나가 택시에서 척 내리드니 날 데리구 가게에 와서 먹을걸 사주드라나..? 난 평소에 내가 먹고 싶었던 종합선물 세트 고르자마자 그 아저시 신경도 안 쓰고 집으로 뛰어들어온거구.. 아마 그 아저씨 내가 뛰구있을때 과자값 게산하구 있었을거다 흐흐.. 돈 내구 나서 보니 내가 없어져얼마나 허무했을까...? 흐흐.. 과자 한봉지, 눈깔 사탕 하나도 아니고 종합선물 세트인데 흐흐.. 아마 배 좀 아팠을거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나두 못 데려 가고 .. 위의 상황 중에서... 난 다른건 하나도 기억 안나고 .. 종합선물 세트 들고 기쁨에 넘쳐서 집으로 뛰어 들어오던 것만 생각난다 :) ** 어제 쳇방서 이 애기 하니까 월버린 아조씨 왈.. 그런 거 보구 꽃뱀이라구 하는데... 너무 어렸으니 모라구 하죠..? 뱀두 아니구... 지렁인가...? 월버린 아조씨..지렁이는 그리움이어여 ..크크.. ^___^ / . / / / . / / . / / . / / / / singing in the rain ~~ ♬♪ / / dreaming my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