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Lif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ampus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새해복많이)
날 짜 (Date): 1996년01월09일(화) 13시57분33초 KST
제 목(Title): 동기


입사 동기들 중에 우리반 사람들하구 아주 친했었다.
첨에 그룹 연수 받을때에 300명이 넘었는데 각 계열사가 
마구 섞여서 반 배정이 되고 다시 계열 연수를 받는다.

나랑 같은 반에는 서울 사람이 셋이었고 (12명중에)
그중 한명이 계열 연수까지 같이 받았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친하게 지냈다.
여자 동기들은 다 대구 아이들이어서 (나랑 같이 다니든 애들이)
나랑 그 동기랑만 서울이어서 사투리 못 알아 듣는다구 
맨날 구박받구 그랬었다... 

동기들이랑 거의 한달을 붙어서 생활을 했기에 많이 친했었다.
주말이면 서울에 오느라 그 동기랑 같이 오고 
다시 터미널에서 내려갈때두 혼자 내려가지 않고 
일요일 저녁에 같이 만나서 밥먹구 내려가곤 했었다.

나랑 같이 다니던 여자 동기중에 한명이 그 동기를 좋아했는데..
서루 다 같이 친한 관계라 그동기두 여자애를 좋아하는지는
잘 알수가 없었다...
그냥 여럿이서 몰려다니구 그래서 부담없이 참 친했었는데..

나랑은 1살 차이가 나는데 갸는 어릴때 시골서 동사무소 아조씨께 
3000원 주구 학교 일찍 들가고 나는 재수를 해서 
학번은 3학번이나 차이가 난다...
그네ㄷ 모 거의 그런거 신경 안 쓰구 말 팍팍 놓구..
'야~' 하구 부른다... 흐흐흐 ..

난 여중에 여고에..여대를 나와서 그냥 부담없는 남자친구들이 
별루 없었는데.. 그 동기는 진짜루 편한 친구였다.
말도 잘 통하고 잘 맞고 ... 아주 친한 여자 친구같은 그런거였다.

그러다가 아까 말한 그 여자 동기랑 커플이 되었는데 
이게 나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이다.
전에 그렇게 친했었는데 지 여자 친구 챙기느라 정신이없다.

서울 오면 전화두 하구 전에 설에 파견 나왔을땐
같이 잘 어울려 다니구 했는데....
언젠가부터 연락두 잘 안된다..

지난 추석인가에는 우연히 소식으 들었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구 한다... 으으으 나쁜것...
그럴때 연락두 안하다니... 좀 섭섭했었다.. :(

작년봄에 내가 출장 갔다가 동기들 만나서 밥 먹을때 
갸들 커플도 만났는데 참 좋아보이면서두 솔직이 
맘 한 구석에 섭한 맘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었다.
나랑두 디게 친했었는데... 저것이 지 여자친구 있다구 ...

둘이 올 해 안에 결혼을 한다구 한다...
가서 축하해 줘야지... 
등짝 한번 퍽~ 때려주구 "야 축하해 .." 해야지....



     ** 호호홋...신랑 친구들 젊겠다 ... 
        피로연이랑 뒤풀이가 재밌겠구만...흐흐흐 ...





 ((( )))   -----/ 메롱 ~~)            
  '@.@'         '-------'      
 (     ) 
   -U           ::::::::::::::::::::::::::::::::::::::: 58년 개띠 만세!! :::::
                                                             멍~멍!!!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