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ferrite (민이) 날 짜 (Date): 1996년07월18일(목) 12시49분52초 KDT 제 목(Title): [살아있는 지리산 소식] 지가요 15~16일 1박 2일로 지리산 일주를 했걸랑요. 아마도 지리산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런 소식을 접했을거여요. "야영금지다, 취사 금지다. " "산장에서만 가능하다 " 어쩌구 저쩌구 귀신 신나락 까먹구~~~~~~`` 제가 선택한 경로는 노고단에서 시작하여 세석을 거쳐 백무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경로를 택했지라우!!!!! 야영이 되는 곳 : 발뻗고 잘 만한곳 글고 식수를 구할수 있는곳 .(사정에 따라) 취사 가능지역 1.뱀사골 산장 근처 2.연하천 산장 근처 3.세석산장 근처 4.장터목 근처 5.백무동 계곡 지도 궁금한것이 많아서 이번 산행을 계획했걸랑요. 특히나 뱀사골하고 세석에서 이상한 소리가 있길래 뭔소리냐면 뱀사골에서 야영및 취사가 안된다 (산장 근처 빼고) -> <정말 안됩니다. 아자씨들이 돌아 다니면서 뭐라고 궁시렁거리걸랑요> 세석에서 전혀 야영이 금지 된다.는 소리였는디 이건 말이 안됩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소리는 산장에 들어와서 3000원 내고 자란 소린디 성수기일때는 아마도 수용인원을 초과 허기 땜시 말도 안돼! 근께롱 야영이나 취사를 허실라면 산장 근처나 가능하답니다. 글고 몇군데 산장이 아닌 곳도 가능한 지역이 있지만 산행을 할때 별 도움이 안되는 곳이 걸랑요. 예를 들어 임걸령이란 곳이 노고단에서 놀라가면 한 4킬로미터인가 되는디 여기서 1박하면 그 담날 세석까장 갈려면 34킬로 미터거든요 웬만한 장정도 가기 힘든 거리여요. 비록 나랑 같이간 아해들은 첫날 40킬로 뛰었지만 서도~~~~~~~~ 미비한것이 많은께롱 궁금한것 있으면 이메일 보내쇼! 쨕ids에서 ferrite한테 보내도 되고 kimjm@mars.chonnam.ac.kr로 보내도 되요. 글믄 안녕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