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U ] in KIDS 글 쓴 이(By): flesh () 날 짜 (Date): 1996년06월17일(월) 11시03분04초 KDT 제 목(Title): 번개.....비....천둥.. 오층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사뭇 다르다. 과제에서 쳐다본 비오는 풍경.. 그런데...오층은 그만큼 하늘이 가까워서 그런지.... 내머리로 뚜욱..떨어지는 것 같다.. 삼공관은 비 오는 풍경도 멋지다.. 울과에서 메카로 넘어가는 오작교는 정말 빠알간 불빛이 아래에 비쳐온다면 더 멋질거다.. 근데...밤이 되면 나는 이곳에서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방금 번개가 번쩍였다.. 쫌 있으면..쿠구궁~~~하겠지. 비가 많이 오면...좋지만..아빠 걱정....오빠 걱정...동생 걱정.. 그리고..선배님 걱정.. 다 걱정이다.. 난 걱정 안되남??안되지..난 비를 너무 졸아하니깐..마냥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