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離酒) 날 짜 (Date): 1998년 7월 10일 금요일 오전 04시 39분 02초 제 목(Title): Chicago - Madison 이번에 Chicago O'Hare Airport 에서 UW-Madison 기혼자 아파트까지 2시간 45분 걸렸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었지만 미리 AAA 가서 지도랑 TripTik 받아왔고, web에서 주소넣어서 그 근방 지도까지 프린트해서 준비를 했었죠. 이 정도면 어디든 찾아가는데 문제가 없거든요. 그런데, 제가 받은 매디슨의 주소가 아파트 이름만 있고 (Eagle Heights) 길이름하고 번지수가 없길래 떠나기 전에 그곳에 계신분께 다시 한번 가는 법을 확인했죠. (제가 웹에서 받은 지도하고 좀 다르더라구요.) 시카고 공항에서 나와서 얼마간은 교통량이 많아서 제한속도 이하로 달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톨게이트는 어찌나 자주 나오는지 공항에서 일리노이 주경계 벗어날때까지 40센트씩 5번을 냈습니다. 고속도로 노면상태는 이동네와 비슷한데 그렇게 돈을 내야한다는게 엄청 억울했죠 :) 톨게이트는 정확히 40센트를 낼 수 있는 차량이 지나가는곳(왼쪽)과 거스름돈을 받아야하는 차량이 지나가는곳(오른쪽)이 나뉘어 있으니 잘 보구 줄을 잘 서야합니다. 이건 승용차의 경우이고 트럭이나 RV는 무조건 오른쪽이구요. 그리고 위스컨신에 진입하자마자 나오는 rest area 에서 잠깐 쉬면서 매디슨 관광책자도 집어왔구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고속도로(Interstate) 따라가다 주경계를 지나면 바로 rest area 나오고, 그게 새로 진입한 주의 welcome center입니다. 보통 고속도로변의 휴게소와는 달리 관광안내 책자도 비치되어있고 안내를 해주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피츠버그에서 매디슨까지 12시간 운전하면 갈 수 있을겁니다. 그 거리를 운전을 할 것인지 날아갈 것인지 결정은 시간과 돈의 함수겠죠 :) 동네마다 기름값이 다르긴하지만 기름값 왕복 100불 안들겁니다. 비행기표는 200불 넘어가는게 일반적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