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U ] in KIDS 글 쓴 이(By): zuma ( 離酒) 날 짜 (Date): 1998년02월26일(목) 05시52분20초 ROK 제 목(Title): 사람이 그리울때. 사람이 가장 그리울때는.. 기쁨이나 슬픔을 나누고 싶을때나 마음이 아플때보다는 몸이 아플때인듯 싶다. 기쁠때나 슬플때는 여기저기 전화해서 대화를 나눔으로써 해소할 수 있는 반면에 몸이 아플때는 머리 아프고 목 아프고.. 물론 통화를 안하는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잠들기 전에 또는 잠든 후에 불이라도 꺼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얘기를 했더니 우리 실험실 어떤애가 "clapper"를 사란다. 손뼉 두번만 치면 티비나 전등이 꺼지게하는 거라나. 냠. 아주 오랜만에 아픈걸 보면, 나도 많이 안정되고 강해졌나보다. 하지만.. 혼자임에 너무 익숙해지지는 말았으면 한다. @스시김이 다시 월요일에 영업을 하지않는군요. 몇 주전에 갔다가 허탕치고 왔죠. 그리고 어제 먹어본바로는 육개장은 영빈관이 더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