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B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oo-mee) 날 짜 (Date): 1996년08월07일(수) 12시54분47초 KDT 제 목(Title): [re:인디펜던스 데이 ] 'Independence day'를 토요일에 봤다. 친구랑 퇴근하자마자 강남에서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표가 다 매진되었다. 결국 다른 극장으로 갔는데 마지막회 밖에 없을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밤늦게 까지 놀다가 그 마지막회를 봤는데, 한마디로 정말 미국적인 영화다. 누가 그러던데 미국과 우리나라 외에는 별로 흥행하지 않는다던데.. 그래픽및 화면처리는 훌륭했지만, 영화전반을 통해서 나타나는 미국 우월주의와 앞으로 지구전체를 장악하려는 모습이 아주 생생하더군요. 더군다나 군대기피증의 경력이 문제됐던 클린턴이 그곳에서는 아주 용감하게 나오는데 ... 항간에는 클린턴의 재선을 위한 영화라는 말도 있습니다. 음.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지만 이런것 생각하고 보면 정말 짜증나는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