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U ] in KIDS 글 쓴 이(By): UYHYUL ("청송녹죽"�x) 날 짜 (Date): 1995년08월25일(금) 07시18분23초 KDT 제 목(Title): 누드 수리공 어제 TV에서 이 곳 LA의 뉴스를 보는데 참 재미 있는 기사가 나왔어요. 이름하여, '누드 수리공'. 누드 수리공? 그게 몰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 아마 많으실 꼬야..... 한국에는 이런 직업은 생길래야 생길 수도 없을테니 아무도 모르신다는 가정 하에 말씀을 올리도록 합죠. 이곳 미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리공이 있어요. 전기 수리공, 가스 수리공, 수도관 수리공, 막힌 수채구멍 뚫어 주는 수리공, 하다 못해 잔디밭의 스프링 쿨러 수리 하는 수리공... 등등 집에 직접 들어 와서 수리를 해주는 직업적인 수리공들이 여러 종류별로 다 있어요. 근데! 그 사람들이 '누드' 래요, 하하~~ 무슨 말이냐면요, 원래 수리공은 남자들이 많이 하잖아요, 여성 수리공은 거의 미국에도 없다시피 한데, 그 남자 수리공들이 누드가 된다는거에요. 이를테면, 여성 소비자가 전화로 누드 수리공에게 전기든 가스든 수리를 부탁하면 곧바로 달려와선(집에 올때는 정상적으로 옷을 입고 와서는) 일을 시작 할 때가 되면 옷을 모두 다 홀라당 벗고는 일을 한대요, 하하~~ 그러니까 여성 고객 앞에서 남성 수리공들이 옷을 팬티 까지 다 벗고는 일을 한다는 거죠. 그렇게 일을 시작 하면 여성 고객들은 처음 부터 끝까지 남성 누드 수리공들을 졸졸 따라 다니면서 일을 어떻게 하나 찬찬히 보고 또.... 뭐..... 다 보겠죠.. 뭐...... 물론 수리 부탁은 선택이에요, 그렇게 누드 수리공을 보내 달라면 누드 수리공을 보내 주고 아니면 정상적인(?) 수리공을 보내 주기도 하고........... 어떤 누드 수리공이 인터뷰를 하는데 '가끔 짖궂은 장난을 거는 여성 고객들도 있다' 라고 하는데, 그 장난이란게 과연 몰까? 음....... :) 그렇게 해서 수리가 다 끝나면 옷을 다 입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유유히 집을 빠져 나간다는 겁니다. 아마 수리비는 다른 수리공보다는 더 들겠죠? :) 그럼, 여성고객들에게 어떤 불의의 사고는(?)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그럴 염려가 없다는군요. 남성 누드 수리공들의 신분이 확실히 밝혀져 있고 처음 수리를 부탁 할 때 쓰는 계약서에 '어느어느 선 까지 허용을 한다'는 부분이 있다는 군요. '어느어느 선....' 그게 어느 선 까지를 말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더욱 웃긴건, 이런 남성 누드 수리공들이 여성 고객 들에게 인기를 끌자, 미국 내, '남성 인권 보호 단체`에서 정식으로 제소를 했다는 군요, 으하하하~~~ 넘넘 웃겨~~~ '남성 인권 보호 단체' 라니...... 크하하하하~~~~~~~ 끌끌... 사람 재미 있게 해 주는데 뭐가 있는 나라......미국, 푸히히히히~~~~~ *** 세상은 요지경 *** 청/송/녹/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