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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U ] in KIDS
글 쓴 이(By): binguri (*박경화*)
날 짜 (Date): 1995년04월11일(화) 10시27분48초 KST
제 목(Title): 빙그린 사~~아번...



  히히...애들 장단 맞춰주기 참 힘들구만...
  다들 왜 봄타령이야???
  
  내 눈높이에 맞춰 앞을 보면 히뿌여한 창문이 보이고 그 너머로 관악산이 
  보인다...
  산이 그리운 이여..모두들 설대로...
  아직은 꽃이 보이지도 않고 나무들도 소나무만 보인다...
  하지만!!!
  좀 있으면 아마도 색색의 물감으로 칠해질 것이다...
  정단아..좀만 기다려라...
  내가 이 모든걸 고이 간직하여 너에게 고스란히 부치마...
  
  정민...이번주가 교육이라고 서울에 와 있다고 하더만..
  아직도 연락 불통...
  술 먹기 위해 눈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들 잘 계시소!!!

   -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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