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06월24일(화) 18시27분48초 KDT 제 목(Title): 사리란? 육신을 태우고 남은 뼈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불교에서 사리를 모시는 것은 사리에 어떤 특별한 것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사리라는 것 속에 상징되고 있는 진리에 바탕한 삶의 정신을 받는는 것입니다. 이는 곧 기독교에서 십자가를 형상으로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속에 깃든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기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줄곧 기독교도들을 많이 옹호해왔고 가능하면 종교적인 집단논리가 아닌 대화를 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불교인들은 기독교에 대하여 잘 알고 잘 이해를 하는 반면에 기독교인들은 불교에 대하여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화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자님들에게 부탁하니 기독교를 주장하기 전에 불교를 배우고 불교에 대하여 정확하게 안 후에 기독교를 주장하는 것이 대화를 쉽게할 수 있는 길입니다. 불경중에 "묘법연화경(법화경)"이란 경전이 있습니다. 그 경전을 구해서 경전에 있는 "부처님" 혹은 "여㈜" 혹은 세존이라는 이름대신에 하나님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대체하고서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성경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목사님 아드님께서는 우연히 불교성전이라는 책을 보다가 덮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있는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신앙에 혼란이 올까봐 그랬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이름도 아니고 형상도 아니기 때문에 각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다른듯 하면서 결국에는 같은 것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전기를 한국에서는 전기라 하지만 미국에서는 파워라고 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법화경이란 불경을 꼭 읽어들 보십시요. 성경에서 미진한 부분까지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