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forever) 날 짜 (Date): 1997년06월24일(화) 23시12분38초 KDT 제 목(Title): 질문... 부디즘보드에 이런 질문을 해도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노예적인 삶을 살지 말고 주인된 삶을 살자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하시던데.. 다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도가 지나쳐 그 사람과 자기 자신을 구속하려 하는 경우 이것 또한 그리움이라는 감정의 노예가 된 삶이라고 보아야 하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 노예상태를 벗어날 수가 있는 건가요... 인간의 사랑은 단지 소유욕에 불과한 것인가요 ...아니면 소유가 아닌 존재 그 자체를 지향하는 사랑도 성립할 수 있는 건가요.. 사랑에 눈이 멀어 괴로운 한 손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