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6년10월16일(수) 20시01분51초 KST 제 목(Title): 삶과 죽음. 서로 대립되는 의미로서의 삶과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기준은 오로지 존재감에서 비롯된다. 그 존재감은 다섯가지 감각으로 이루어진 환영이며, 그 환영을 느끼는 자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삶을 영위하는 자는 원래부터 없다. 영위하는 자가 없으므로 그 영위하는 자가 사라짐도 있을 수 없다. 그러면 누가 살고 누가 죽는가. 아무도 태어나지 않고 죽지도 않는다. 오직 삶과 죽음이라는 현상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현상에 대한 인식의 배후에 신이 있다. ...................................................................I am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