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bbasha) 날 짜 (Date): 1996년08월13일(화) 16시09분20초 KDT 제 목(Title): to croce 저도 계속해보도록 하죠 최소, 보름동안은 불가능하겠지만요..(에구 서러운 게스트...흑흑..) > 실재와 개념에 대한 이야기는 이렇게 언어를 통한 추구가 실재를 아는 데에 >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 bbasha님은 <그렇게 묻고 있는 것, 그것입니다.>라는 > 문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묻고 있는 것, 그것입니다.>라는 문장을 전혀 이해못하는 이유는 명확하군요.. 즉 , 님의 말씀 중에... <이렇게 언어를 통한 추구가 실재를 아는 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님의 '진아'에 대한 많은 언급들은 무슨 의미가 있읍니까? > 말을 어떻게 하든 bbasha님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문장의 지루한 반복'일 >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당신이 스스로의 세계를 고집하고 있기 >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저 스스로의 세계를 고집(?)하고 있는지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저는 어떤 타당한 이유없이 그 세계를 바꾸지 않겠읍니다. 생각해봅시다. 만약 한 기독교인이 님에게로 와서.. " 진아, 체험하는 자아의 사라짐, 그것은 당신의 환상일 뿐이야. 참진리는 이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이며, 죄 많은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다. " 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님은 그것을 받아들이겠읍니까? >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 여기서 결정적으로 드러납니다. > 개인적 체험이 아니라는 말은 체험하는 자아(ego)가 사라지기 때문이고, > 또한 "당신도 그러할 것이다"라고 한 것은 지금까지 나를 포함한 > 다른 사람들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 일방적인 '선언'으로만 보이고 가슴에 와닿지 않는 것은 > bbasha님이 자아(ego)에 의해 판단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명 견성하지 못했읍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님의 견성을 '개인적 체험'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것이 진리고, 길이다'라 하는 수 많은 외침이 있읍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합니다. "제시된 수많은 길중에 , 내가 당신이 제시한 길을 따라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는가?" "너도 깨닫게되면 그것이 진리였으며, 길이였음을 알게될것이다" 라는 대답은 제겐 늘 님의 '일방적인 선언'으로 님을 것입니다. 저의 요점을 아시겠읍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