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날 짜 (Date): 1996년07월27일(토) 14시26분15초 KDT 제 목(Title): 약산유엄 어느 날 유엄 선사가 경을 보고 있는데 백암이 물었다. "화상께서는 원숭이 놀음을 쉬게 할 수 있습니까?" 대사가 경을 덮으면서 말했다. "해가 어찌 되었는가?" "한나절입니다." "아직도 그런 흔적이 남아있는가?" "저에게는 없다는 것도 없습니다." "그대는 몹시도 총명하구나." "저는 그렇거니와 화상의 높으신 뜻은 어떻습니까?" "나는 절름절름, 비틀비틀 백천 가지 추태를 가졌는데,그런 대로 세월을 보낸다." ...................................................................I am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