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Xlander (Seunghyun) 날 짜 (Date): 1996년07월09일(화) 03시14분11초 KDT 제 목(Title): RE: 깨달음 아주 단순한 문제입니다. 깨달음의 정의는 소용없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의 자신에서 보이는 무명을 벋어나고 싶다면 그래서 수행을 하려한다면 그것이 잘못된 시작일 수 없듯이 방향을 잡고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명을 벋어 났다면 그는 더이상 잠을 자는 자도 아니고 잠에서 깨어난 자도 아닐 껍니다. 무명을 벋어 났다면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에 걸리지 않으니 그걸 인식하지 않을테고 끝이 없는 공부에 깨달았다는 생각지음은 그만큼 공부한 사람에겐 도움이 않될테지요. 깨닫지 못함을 느끼는 우리에겐 깨달았다고 보이는 이의 저만큼 높고 무언가 다를 것이라고 관념짓지만 그런 모든 관념에서 자유로워 지고 난다음엔 깨닫고 못하고에는 처음부터 예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행동은 깨달음의 전후가 다르지 않읍니다. 그는 몸과 마음이 여일함을 얻었고 자유로움을 얻었으니 의식적인 변화를 처음부터 떠나있는 자유를 누릴겁니다. 또한 그에겐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본래 다 공하므로 깨달음의 전후가 있지도 않읍니다. 둘이 아닌 공한 한마음의 도리를 생각한다면 그들의 깨우침이 다를 꺼라고 생각짓는건 공한 한마음을 상을 지어서 생각하는 것이랑 똑 같읍니다. 깨달은 자에 대한 보통의 우리들의 생각은 많은 부분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우리가 지어낸 관념의 산물입니다. 뭔가 다르게 느껴지고 다르게 보인다면 그건 처음 부터 자신이 관념의 틀에 매여있기 때문임을 알아야합니다. 처음부터 모르고 알고가 없음에도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의 의식이 만드는 분별심이 관념지어 이렇다 저렇다 한다면 공한 한마음에 다르진 않다고 우겨도 벋어나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