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vin (다빈) 날 짜 (Date): 2006년 9월 9일 토요일 오후 12시 28분 49초 제 목(Title): 미국에 명상과 요가가 퍼진 이유 미국에 매일 명상을 하는 인구는 천만명에 달한다고 그랬던가 ? 요가 다니는 것도 이젠 너무나 익숙한 것이 되어 영화에 보니 두 경찰관중 한명은 부동산 중개업, 다른 한명은 요가 선생으로 부업을 하는 내용도 담긴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한국의 요가학원은 다이어트니 그런 육체적 건강쪽으로 중심이 잡혀있는 것 같다. 미국에 왜 이렇게 명상이 퍼지게 되었을까 ? 내가 본 이유는 미국 병원에서 명상을 치료의 하나로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존 카밧진이 있었던 듯. 존 카밧진이 MBSR 즉 메디테이션 베이스드 스트레스 릴렉세이션 을 병원에 도입한 것이 70 년대 말이니까 거의 30 년 전이네. 그 후 MBSR 의 효과를 인정하는 미국과 캐나다 병원이 늘어나서 지금은 270 개 병원에 육박한다. 한국은 올해 초 처음으로 강남 성모병원에서 도입했으니 미국보다 20 여년 가량 늦은 것이지. 아무튼 병원에서 MBSR 명상 훈련을 마음챙김 상태를 경험하니 그들의 병이 매우 완화 되는 것을 경험하고 특히 신경정신과 환자들은 약을 먹는 것을 끊게 되었으니 미국과 같은 신경정신성 환자들이 많은 나라에서 MBSR 가 늘어날 수 밖에 없었겠다. 그러한 효과에 주의를 주던 심리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들도 MBSR 을 테스트 겸 해 보니 뭔가 다른게 느껴지자 그들도 연구를 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매우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한다. 일년에 120 여편 이상의 논문이 여기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 한국의 심리학자들도 미국의 이러한 경향에 따라가고 있고 영남대 장현갑 교수가 그런 책들을 번역하고 강남 성모병원에 그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는데 올해 불교계에서 이걸 드디어 정식으로 받아 들이고 불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마음챙김 수련으로 사람들을 상담하기로 했다고 한다. 앞으로 불교계에 불교상담을 가르치는 불교 대학이 매우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대전의 동학사 스님들이 대거 참여하시는 것으로 안다. |